이번에 소개시켜드릴 제품은 무알콜음료로 소개시켜드리는 마지막 제품으로 클라우스탈러 오리지널 330ml (병) 제품과 클라우스탈러 레몬 330ml (병) 제품입니다. 흔히들 무알콜맥주라고 말하는 무알콜음료 제품들을 기존에도 여러 종류 마셔본 경험은 있지만 이번 기회에 더 많은 종류를 마셔봤습니다. 그런데도 마트에 가보니 여전히 마셔보지 못한 무알콜음료가 꽤 많이 있는것을 보고 무알콜음료 시장의 규모가 많이 커진듯한 느낌을 받았습니다. 국내 무알콜음료 브랜드 제품은 몇종류 없는대신 대부분 수입산 제품들이었고 그중에 상당수는 역시 독일과 네덜란드 제품이 많았습니다. 이번에 소개시켜드리는 클라우스탈러 오리지널, 레몬 두 제품도 독일 수입제품입니다.
클라우스탈러 오리지널 제품과 레몬 제품 모두 논알콜릭 제품으로 분류됩니다. 보통 논 알콜릭 제품들은 미량의 알코올을 함유하고 있으며 대부분 최대 1%미만 평균 0.5%미만 적게는 0.05%미만으로 나눠집니다. 알코올 발효 과정이 포함되어 있어서 알코올을 완벽하게 제거하기 힘든게 현실적인 이유인듯 합니다. 어찌되었든 국내법상 미량의 알코올을 함유하고 있더라도 특정량 이하에서는 무알콜이란 표기가 가능하다는점을 참고하시기 바랍니다.
국내에 수입되어 판매되는 무알콜음료 제품들은 유통기한이 1년 6개월인거 같습니다. 법적인 항목까지는 잘 모르지만 여러 종류의 제품들을 살펴봐도 대부분 1년 6개월로 표기되어 있습니다.
무알콜음료의 식품유형이 탄산음료로 되어 있지만 성인용음료로 분류되어 판매되고 있으며 원산지는 독일입니다. 제품에 사용된 원재료는 일반 무알콜맥주 제품들과 비슷한 수준입니다. 물론 보리맥아를 어떤 종을 사용했는지와 양은 어느정도인지 그리고 홉추출물의 종류와 양에 따라 맛의 차이가 발생하기때문에 세부적인 표기사항은 없습니다.
클라우스탈러 영양성분표를 살펴보면 330ml 한병의 칼로리는 77kcal이며 이정도의 칼로리는 감미료를 사용하지 않는 무알콜맥주 제품들의 평균치에 해당합니다. 맥아를 사용하기때문에 약간의 탄수화물과 당류가 포함되어 있습니다.
클라우스탈러 레몬 330ml (병) 제품은 일단 비쥬얼이 멋있습니다. 레몬제품 답게 무알콜맥주의 색상과 노란색이 섞인듯한 모습입니다. 실제로 원료를 살펴보면 무알콜음료와 레모네이드를 4:6비율로 섞여있습니다. 추측을 해보면 클라우스탈러 오리지널 40%에 레모네이드 60%를 혼합한거 같다는 생각입니다.
클라우스탈러 레몬 330ml 제품의 원재료명을 살펴보면 레몬에이드 60%에 무알콜음료 40%라고 대놓고 혼합비율이 표기되어있습니다. 무알콜음료 원재료가 클라우스탈러 오리지널과 같은것을 보면 클라우스탈러 오리지널에 레몬에이드를 섞은느낌입니다.
클라우스탈러 레몬 제품의 영양성분표를 살펴보면 330ml 한병의 칼로리는 104kcal이며 오리지널에 비해 27kcal 높습니다. 다른 성분보다 당함량이 22.44g으로 상당히 높은편입니다. 아마 칼로리 증가분도 당함량이 높아서인거 같습니다. 당연한 이야기이지만 이렇게 (레몬)향료과 당(설탕)을 많이 섞으면 무알콜음료를 꺼리를 분들조차도 마시기 편한 장점이 있습니다. 그냥 레몬에이드 음료수라고 생각하셔도 될정도입니다.
클라우스탈러 무알콜음료는 두 제품 모두 거품의 양이 풍성하고 청량한 거품이라기 보다는 부드러운 거품입니다. 외관상 느껴지는 느낌은 일반 맥주와 비슷하지만 무알콜음료 특성상 거품이 쉽게 꺼지는편입니다.
클라우스탈러 오리지널은 독일 제품답게 맥주에서 느껴지는 맛과 향을 잘 살린 제품입니다. 특별히 모난 맛이 없고 부드러운 맥주의 느낌이라 맥주의 쓴맛을 싫어하는 분들도 쉽게 드실수 있는 제품입니다. 클라우스탈러 레몬의 경우 레몬에이드 함량이 높아서 맥주 자체를 싫어하시는분들도 쉽게 마실 수 있을 정도로 음료수에 가까운 맛입니다. 다만 60% 비중을 차지하는 레몬에이드의 농도가 낮아서 그런지 다른 제품에 비해서는 레몬에이드의 맛이 덜한편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