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 그래도 더워서 잠 자는 것도 힘든데 모기까지 귀찮게 하네요.
자다가 가려워서 긁다가 일어나서 보니 발등, 무릎 옆, 얼굴까지 무려 세 방이나 물려서 퉁퉁 부어오르더군요.
짜증이 확 나서 눈에 불을 켜고 기다리다가 기회를 포착해서 냉큼 잡았습니다.
손으로 딱 때리고 나니 절 물고 먹었던 피가 툭 터지네요.
덥고 가렵고 해서 찬물 샤워하고 물파스 바르고 다시 잠을 잤습니다.
이제 일어났는데 슬슬 아침 먹어야겠습니다.
주말 비 소식 있는데 외출 시 우산 잘 챙기고 즐거운 주말 보내시길 바라겠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