다이어트를 하다보니 탄수화물은 아침, 점심에만 섭취해야하더군요. 특히 아침에 대부분의 탄수화물을 섭취해야한다더라고요. 덕분에 하루 세끼를 먹지 않던 습관도 고치게 되었는데 아침에 일어나서 잡곡밥을 만드는게 보통 힘든 일이 아니더라고요. 그래서 혹시 잡곡 누룽지도 있나 싶어서 네이버 쇼핑에 검색해보니 예상 외로 상당히 많은 제품이 있더군요.
그중에 아무거나 눈에 띄는 녀석으로 주문해서 아침마다 먹고 있습니다만 나름 만족했습니다. 무엇보다 500원 동전의 4~5배 크기로 소분되어있다는 점이 가장 좋더라고요. 밥 대용으로 물에 끓여서 먹을 수도 있고, 점심에 많은 양념을 하지 않은 닭가슴살과 같이 먹기에 딱 좋습니다.
다만, 아무래도 잡곡이다보니 현미 누룽지에 비해 고소한 맛이 덜합니다. 특히 보리맛이 강해서 먹다보면 약간 질리기도 하더군요. 역시 다이어트식은 힘듭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