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국 억만장자인 리처드 브랜슨 버진그룹 회장이 현지 시간 기준 오늘 오전 6시, 우리 시간으로는 저녁 9시에 미국 뉴멕시코 스페이스 포트 아메리카 발사장에서 우주비행선 유니티2를 타고 네 번째 유인 비행을 한다고 밝혔습니다.
이번 비행에는 브랜든 회장과 2명읠 조종사를 포함해 총 6명을 태우고 비행에 나선다고 하네요.
우리 시간으로 오늘 밤 비행에서는 모선인 VMS 이브에 유니티2를 싣고 이륙한 후, 지상 15km 상공에서 유니티2가 로켓 엔진을 가동해 모선에서 분리돼 고도 약 90km 상공까지 도달해 약 4분간 무중력 체험을 한 후, 둥근 지구를 보고 발사장으로 다시 귀환하는 일정이라고 하는군요.
저도 이런거 타고 우주로 나가서 지구를 한번 구경해보고 돌아올 수 있었으면 좋겠네요. 이번 비행이 버진 갤럭틱이 처음 세웠던 우주관광 계획데로 탑승 정원을 채우는 첫 비행이라 상당히 의미가 있는 비행이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