공항이나 터미널, 기차역 등 공공장소에서 방문객들의 편의를 위해 설치되어 있는 공용 무료 USB 충전기들을 이용해 스마트 폰이나 태블릿 같은 디지털 기기들을 충전 많이들 하시죠.
그런데 최근에 정보보호 커뮤니티인 HAK5에서 공개한 자료에 따르면 WiFi 모듈을 내장한 USB 충전 케이블을 이용해 해커가 원격으로 스마트 폰이나 태블릿에 접속할 수 있다고 합니다.
평상시에는 일반적인 충전 케이블처럼 이용되다가 해커가 일정 거리 내로 접근하면 작동하는 지오펜싱 기술이 적용되고 흔적을 파괴하기도 해서 추적이 어렵다고 하네요.
칩 기술이 발전하다보니 굉장히 작은 크기의 마이크로 칩을 이런데 심어서 무선 백도어 공격이 가능하도록 할 수 있는데 WiFi나 블루투스 같은 전송거리가 짧은 기술은 물론이고 더 먼거리로 전송할 수 있는 RF 기술이 이용되기도 한다네요.
뭐! 물론 대체로 이런 공공장소의 USB 충전 시설이 충전하라고 USB 충전용 케이블 까지 연결해놓지는 않고 그냥 포트만 제공하니 그런데 케이블이 연결되어 있으면 그거 사용안하고 내거 사용하시면 되긴 한데, 이런걸 보면 모델이나 이런데 가셔서 기본 시설되어 있는 케이블 사용하시는데 주의를 하셔야 할 거 같네요.
그리고 이런 공공장소들에 설치된 USB 충전기 내부에 심어 놓으면 그런데 까지 점검을 하지는 않을텐데 ...
에휴! 이런걸보면 도대체 뭘 맘놓고 이용할 수 있을까 싶어지는군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