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도 엄청 덥고 습도가 높아서 힘든 하루였습니다. 일기예보에 소나기가 내려서 기온이 내려갈 거라고 했지만 초저녁 무렵 천둥 번개가 치고 나서 아주 잠깐 동안만 강풍을 동반한 소나기가 내리다가 금세 그쳐버려서 많이 아쉽네요. 잠시 내린 소나기 덕분에 기온이 아주 조금 내려갔지만 여전히 방안 온도는 29.5도에 습도는 64%로 여전히 덥고 끈적끈적하네요.
비 그치고 옆동네까지 조금 멀리 걷기 운동을 나갔습니다. 옆동네 어느 집 옆을 지나가다가 담장에 초록색 열매가 주렁주렁 달린 덩굴이 늘어져 있는 것이 보였습니다. 가까이 다가가 살펴보니 초록색 포도송이가 주렁주렁 달려있었습니다. 도심 속 집에서 포도를 키우고 있는 것이 신기해서 핸드폰으로 담아봤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