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후 늦게부터 소나기가 내리다가 퇴근할 무렵 소나기가 멈추더니 해가 지는 반대편 하늘에 커다란 반원모양 무지개가 떴습니다. 며칠 전 비가 그친 뒤 쌍무지개가 떴었다는 사실을 뉴스를 통해서 알게됐지만 그 때는 제가 지하철을 타고 이동중이라서 쌍무지개가 뜬 것을 직접 보지 못했습니다. 오늘은 퇴근길에 지하철 타러 가다가 하늘에 뜬 커다란 반원 모양 무지개를 발견했고 핸드폰을 꺼내서 무지개 사진을 담는 것도 성공했습니다.
오늘 저녁은 소나기가 내려서인지 어제보다는 조금 시원해진 것 같습니다. 하루 마무리 잘 하시고 편안한 저녁 시간 보내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