다나와에서 받은 트러플 와퍼 세트 날짜가 얼마 안 남아서 점심 때 가서 사용을 했습니다.
그런데 제가 간 지점에서 트러플 와퍼 세트는 단종이 되었는지 매니저 분께서 지금은 판매하지 않는다고 대신 다른 거로 선택하라고 하시더군요.
가격 상관없이 선택하라고 하셔서 뭐로 할까 고민을 하다가 메뉴판에서 가장 비싼 가격이 붙은 제품으로 선택을 했는데 그게 스태커2였습니다.
햄버거만 스태커2로 바꿔주신 게 아니라 콜라도 레귤러 사이즈에서 라지 사이즈로 바꿔주셨습니다.
그렇게 버거킹이 괜히 최고의 햄버거 프랜차이즈가 된 게 아니구나 싶은 순간이었습니다.
영양 정보는 버거킹 홈페이지에서 찾았습니다.
갱신일은 2021.07.05 이라고 되어 있고 괄호 안에 수치는 일일 권장량에 대한 % 수치라고 합니다.
제품명 : 스태커 2 와퍼
중량(g/ml) : 424
열량(Kcal) : 1080
단백질(g) : 58(105)
나트륨(mg) : 1828(91)
당류(g) : 8.9
포화지방(g) : 29.3(195)
제대로 된 가격은 아마도 세트가 10,700원인가 그랬던 것 같습니다.
집에 와서 햄버거를 손으로 집었더니 묵직함이 느껴질 정도로 양은 괜찮았다 싶습니다.
영양 정보 찾아보니 열량이 무려 1080Kcal나 되는군요.
감자 튀김과 콜라에 대한 영양 정보가 빠졌다 싶은데 다 먹었으니 열량은 훨씬 더 높았겠다 싶습니다.
어차피 끼니로 먹는 거니 이 정도 든든함은 괜찮다 싶습니다.
또한 아침으로 참외 하나 먹은 게 다라서 그걸로 위안을 삼았습니다.
메뉴판에 스태커2만 보여서 그걸 선택했는데 영양 정보 찾다가 보니 스태커4도 있었는데 이건 더 엄청난 제품이었습니다.
맛은 나쁘지 않은 편인데 워낙 맛에 대해서 잘 평가를 못하는 사람이라 그냥 맛있다는 건만 알겠습니다.
뭐라고 해도 손에 느껴지는 무게감이 괜한 게 아니라는 듯 내용물이 워낙 알차니까요.
패티 두 장에 치즈, 토마토, 등 들어가서 맛이 없을 수가 없었습니다.
얼떨결에 품절 된 제품 주문했다가 한 끼 정말 든든하게 먹은 하루였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