요즘 집에오면 입맛도 없고 귀찮아서 면요리를 자주 해먹게 되는데
일반 라면은 하나는 적고 두개는 많은적이 많아서 냉장고를 뒤지니
떡볶이용 밀떡 남은게 있어서 같이 넣고 라면을 끓여봤습니다.
밀떡 대략 10개정도를 흐르는 물에 씻어서 칼집을 살짝 내주고 준비합니다.
라면은 집에 있는 진라면 순한맛으로 하고 타이머는 4분에 맞춰줍니다.
물이 끓기 시작하면 준비된 밀떡과 면을 넣고 타이머를 눌러줍니다.
약 2분정도에 계란도 하나 넣어주고 끓입니다.
4분후 타이머가 울리면 불을끄고 기호에 맞게 고춧가루를 넣으실분은
넣으시면 좋습니다. 국물과 떡의 밋밋한 맛이 칼칼해 집니다.
양은 대충 하나보다는 많아서 먹고나면 든든해 집니다.
근데 중요한건 더워서 일반 라면 못끓일거 같습니다. 그냥 앞으로 비빔면이나
냉면으로 먹어야 겠습니다. 날씨 더운데 건강 조심하시고 편안한 밤 보내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