http://prod.danawa.com/info/?pcode=10423167&cate=112775
현재 (2021년 7월 26일 오후 1시 12분 기준) 다나와 컴퓨터 케이스 항목 인기상품순 1등에 위치해 있는 마이크로닉스 M60 메쉬 미들타워 케이스입니다.
출시가 작년 1월이었는데 출시부터 지금까지 다나와 인기순위 1위를 유지한 건 아니겠지만 현재 1위에 있다는 건 출시된 지 1년 6개월이 지난 지금도 꾸준히 사랑받고 있는 케이스 중 하나라는 증거겠죠.
왜 이 케이스가 1년 6개월이 넘는 기간 동안 지금까지 사랑받고 있는지 한번 살펴보도록 하겠습니다.
제가 준비한 케이스는 블랙 색상이고 다나와 최저가는 35,940원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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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품을 살펴봅시다.
케이스 박스 전면입니다. 밀리터리 풍 글씨체로 M60이라고 적혀있는데 생각해 보면 M60은 미군이 사용하던 기관총 이름이긴 합니다.
대충 케이스 스펙이 적혀있는 측면.
컴퓨터 오프라인 전문점 가서 구매하시는 게 아니라면 다들 인터넷에서 상품설명으로 보셨을 부분이라고 생각합니다.
박스 뒷면에는 이렇게 케이스에 대해 상세한 설명이 쓰여 있습니다.
이 케이스 상자가 매뉴얼 역할을 하는 거죠. 조립이 끝나기 전까진 박스를 버리지 않는 게 좋을 거 같습니다.
박스는 여기까지 보고 제품을 본격적으로 살펴봅시다.
전면은 마이크로닉스 로고가 세로로 쓰여 있고 쿨링에 뛰어난 매시 구조로 되어 있습니다
그리고 전면 패널을 열어보면 패널 안쪽에는 스펀지가 있어서 먼지 유입을 막아줍니다.
또한 RGB가 적용된 120mm 쿨링팬이 3개 있는 걸 확인할 수 있습니다.
케이스 상단 포트를 살펴보면
전원, 리셋, 3.5mm 이어폰, 마이크 잭, USB 2.0 포트 2개, USB 3.0 포트 한 개 표준적인 구성이죠?
리셋 버튼 옆에는 LED를 제어할 수 있는 버튼이 있습니다. 어떤 식으로 제어할지는 조립 파트에서 확인해보세요!
그리고 자석식 먼지 필터가 보이네요. 그 밑으로 LED가 없는 일반적인 120mm 팬 두 개가 장착돼있는 게 보입니다.
케이스 하단을 보면 바닥에 닿는 부분에 스펀지가 있어 케이스 때문에 바닥이 울리는 걸 방지해 주고 있습니다.
그리고 파워 안으로 먼지가 쌓이는 걸 방지하기 위한 먼지 필터가 하나 장착된 걸 확인할 수 있습니다.
케이스 측면에는 이렇게 강화유리로 내부를 들여다볼 수 있도록 설계가 되어 있습니다.
이 측면 강화유리는 비산 방지를 위한 강화필름이 적용돼있다고 하더라고요.
비산 방지란 유리가 깨질때 파편이 사방으로 튀는걸 방지해준다고 생각하시면 될 거 같습니다.
유리를 제거하고 살펴본 내부 모습입니다.
수랭 라디에이터는 전면에 360mm/280mm, 상단에는 240mm까지 장착이 가능하고 공랭 CPU 쿨러는 175mm까지 장착이 가능합니다.
사실상 대부분의 CPU 쿨러는 장착 가능하다고 보면 될 거 같습니다. (그래도 장착 및 구매 전 확인 요망)
그래픽카드는 325mm까지 장착이 가능합니다. (다만 전면에 수랭 쿨러 장착 시 가능한 길이가 감소합니다.)
325mm 정도면 고사양 그래픽카드도 어느 정도 커버 가능한 길이라고 생각합니다.
케이스 반대쪽 측면은 평평합니다.
측면 패널을 까보면 SSD 전용 슬롯 3개, HDD 전용 슬롯 1개, SSD/HDD 겸용 1개 총 5개의 스토리지 확장이 가능한 걸 확인할 수 있어요.
파워 서플라이 장착부 쪽에는 작은 고무가 있는 걸 볼 수 있는데 파워 서플라이로 인한 진동을 방지해 줍니다.
위 사진에는 없지만 뒤판 내부에 케이블에 조립에 필요한 물품들이 들어 있습니다.
살펴보면 케이블 타이 (선정리용), PCI 슬롯 마개 하나, 비프음 스피커, 조립용 나사 이렇게 있습니다.
마지막으로 케이스의 후면을 살펴봅시다.
120mm RGB LED 팬이 장착돼있는 모습이 보입니다.
7개의 PCI 슬롯은 전부 1회용입니다. (물론 구성품으로 재활용 슬롯 하나 주는 걸 위에서 확인을 했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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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립해봅시다.
본체를 조립한 모습입니다. (그래픽카드 지지대는 케이스에 포함되어 있지 않습니다.)
조립할 때 딱히 특이사항은 없었습니다. 조립 편의성 자체는 좋다고 말해주고 싶네요.
조립 전 알아둬야 할 게 있다면 SSD는 뒤편에 달아야 한다는 점. 케이스 전면에 보이도록 설치할 경우 완벽히 고정이 안됩니다.
물론 SSD에는 모터 같은 게 없기 때문에 완벽히 고정 안 해도 정상 작동하긴 하지만 그래도 뒤로 장착하는 편을 권장합니다.
반대편 모습입니다.
하단 파워 가림막 방식인 만큼 선 정리 난이도는 그렇게 어렵지 않았습니다.
전원을 인가한 모습입니다. RGB LED는 사진에 보이는 것처럼 생겼습니다.
그럼 그 LED 버튼은 뭐 하는 것인가?
LED를 끄고 키는 버튼입니다. CPU 쿨러와는 연동되는 건 아니라서 CPU 쿨러만 불이 들어온 걸 볼 수 있죠.
강화유리 측면 패널을 적용하고 찍은 사진
케이스 자체 소음은 그렇게 시끄럽진 않아요. 이 가격대 가성비 케이스들 평균 소음 수준이라고 생각하시면 될 거 같습니다.
이보다 조용한 케이스를 찾으려면 아무래도 가격대를 좀 더 높이 봐야 하지 않나 싶습니다.
그래도 팬이 6개나 되다 보니 이 가격대에서 쿨링 하나는 확실하다고 생각을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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총평
지금까지 마이크로닉스 Master M60 미들타워 케이스를 살펴보았는데요.
케이스 자체 스펙을 보면 팬이 6개인 헥사 팬 구성이다 보니 극대화된 쿨링력으로 고성능 PC를 구성하기에 괜찮은 케이스라고 생각합니다.
CPU 쿨러 호환성이나 그래픽카드 장착 길이도 넉넉하다 보니 넓은 호환성으로 폭넓은 시스템 구성하기 좋아 보이고요.
조립 편의성도 꽤나 괜찮고 취향이나 상황에 따라 LED ON/OFF도 가능하고 전체적으로 상당히 괜찮은 케이스라고 생각합니다.
거기에 마이크로닉스 브랜드 자체도 오래되고 믿을만하니까 현재 저렇게 케이스 부분에서 상위권에 위치할 수 있지 않나 싶습니다.
이 제품에 대해서 고민하셨던 분들에게 도움이 됐으면 좋겠습니다. 궁금한 점 있으면 댓글 남겨 주세요. 글 봐주셔서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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