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의 포스팅은 일단 놀라움으로 시작합니다.
진짜 너무 놀라웠어요. 저는 분명 블루투스 스피커라고 안내를 받았는데요. 그것도 상당히 음향이 중저음에 강한
굉장히 파워플한 블루투스 스피커라고 안내를 받고 제품을 받았는데 이건!! SF 영화에 나오는 우주선 같은 피규어잖아요?
설마 상자만 이렇겠죠? 안쪽에는 노멀한 디자인의 제품이 있겠죠?
오픈을 합니다. 두두두둥!!!
오!! 이거 먼가요? 박스를 열고 더 놀랐네요. 진짜!! SF영화에서나 나올 법한 외계인이 타고 다닐 우주선과 같은 제품이 나왔어요.
블루투스 스피커 디자인이 이렇게 멋져도 되는 걸까요? 물론 너무나 유니크해서 약간 호불호가 생길 순 있지만 저처럼 SF 영화를 좋아하는
사람에게는 너무나 멋진 디자인의 블루투스 스피커에요.
이런 디자인을 생각해낸 마이크로닉스 대단하다는 생각이 들더라구요.
이 제품의 정식 명칭은 마이크로닉스 사운드 트라이포드 블루투스 스피커인데요.
이렇게 파격적인 디자인안에 최대 30W출력의 2WAY 스피커 유닛을 장착해서 아주 파워풀한 사운드를 전달해주는 제품인거죠!
거기다 TWS 기능이 포함되어있어서 만약 이 제품하나를 더 준비할 경우 무선으로 2개의 스피커를 연결하여서 TWS 듀얼 스테레오 모드로
더욱 쿵쾅거리는 심장뛰는 사운드를 들려줄 수 있는 확장성을 가진 제품이에요.
파격적인 디자인에 비해서 구성품은 심플해요. 트라이포드 블루투스 스피커 본품 1개와, 전원케이블, 그리고 3.5mm 오디오 케이블,
설명서가 다입니다. 사실 블루투스 스피커에 별다른 구성품은 필요 없죠.
결국 보아야할 것은 디자인과 사운드의 질이잖아요.
그런데 이 디자인은 진짜 볼때마다 충격이네요. 외계에서 날아와서 우리집 거실에 안착한 듯한 우주선 같은 모양의 트라이포드는 블루투스 스피커는 이 자체만으로도 가치를 가지는 듯해요. 트라이포드라는 이름 답게 3개의 다리를 가지고 있는데요. 이 다리는 언제든 접었다 폈다를 할 수 있어요.
무선 블루투스 스피커니까 포터블로 여기저기 들고 다닐 수 있으니 다리가 접히는 게 좋긴한데 막상 접어도 사이즈의 차이는 아주 크진 않아요.
그냥 접히니고 펴지니까 조금 더 고급 피규어 같은 느낌이 드는 정도??
본체의 전면의 대형그릴은 거대한 공장의 송풍기를 연상시키는데요. 이 그릴 안으로는 음악의 붉은색 조명이 켜져서 상당히 시각적으로
멋스러움을 전달해줘요. 심지어 이 조명은 음악의 비트에 따라 반짝거리는 다이나믹 라이트닝 기능을 가지고 있어서 스피커를 통해서 들리는 사운드를 좀더 시각적으로 잘 전달해주더라구요.
상당의 중앙에는 레이저를 쏠 것 같은 실버 노브가 있는데요. 이건 볼륨 다이얼이에요 보시면 아래 VOL이라고 적혀있죠.
이 노브 다이얼을 돌려서 볼륨을 조절 하는 거죠. 이 다이얼 조절하는데도 먼가 스피커라기 보다는 장난감 조립하는 기분이 들어요
본체의 뒷면을 보면 아! 이제품이 블루투스 스피커가 맞구나 하는 걸 깨닫게 되는데요.
중앙에는 마치 엔진처럼 위치하고 있는 전원버튼과 좌우 측면으로 위치되어있는 각종 컨트롤 버튼, 그리고 3.5mm 오디오 케이블 단자와
C타입 단자가 있어요.
C타입 케이블로 충전을 시작해봅니다.
중앙의 전원버튼에 붉은 LED 조명이 켜지네요. 출격을 준비하는 우주선의 모습과 영낙없네요.
한번 완충시 최대 6시간 사용이 가능한 대용량 배터리가 탑재 되어있어요. 배터리가 소진되면 보시는 것처럼 C타입으로 연결해서 유선으로 사용하셔도 되구요.
본체의 좌우측을 보면 울림판이 있는데요.
사운드가 출력될때마다 일반 스피커의 울림판처럼 소리를 따라서 쿵쾅쿵쾅 진동을 해요. 이런면을 보면 또 완전 블루투스 스피커가 맞죠!
참 매력적인 음향 제품이네요.
자 그럼 이제 마이크로닉스 사운드트라이포드 출격! 아니 사용할 시간이에요. 블루투스 스피커니까 야외에 들고 나가볼께요.
야외에서 보니까 디자인이 더 멋지네요.
블루투스 5.0을 지원하기때문에 상당히 빠르게 블루투스가 잡히고 연결이 안정적이에요.
연결한 디바이스를 보면 S-Tripod 로 뜨네요.
블루투스 연결을 마치셨다면 바로 사용을 해봐야겠죠? 무슨 곡을 틀어볼까?
디자인을 보면 SF 영화 음악을 틀어야할 것같은데 그러면 너무 식상할 것같아서 저는 과감히 클래식을 틀어보기로 했어요.
사운드 한번 들어보실래요? 상당히 웅장한 사운드가 출력이 되어요.
이번엔 제가 좋아하는 스타일인 힙합을 한번 틀어볼께요. 역시 디자인때문에 그런지 힙합이 좀더 어울리는거 같아요.
20W의 중저음역 스피커 유닛에 10W 트위터를 탑재하고 있어서 사운드가 상당히 좋아요. 실제 디자인에만 몰입되어있었는데
사운드 자체가 상당히 좋은 편이에요.
하지만 이 디자인에는 역시 게임을 해봐야겠죠! 컴퓨터와 연결을 해봤어요. 저는 PC게임을 거의 하지않아서 플스나 닌텐도만 좀 하는 편이거든요.
그래서 오빠 pc 의 유로트럭을 실행해봤어요. 두둥!!! 아.... 이 사운드 무엇!??
마이크로닉스 사운드트라이포드로 게임을 실행하니까 사운드의 몰입도가 장난 아니네요. 유로트럭이라는 운전 시물레이션 게임 사운드가 이정도인데 슈팅게임이나, SF 게임을 하면 더 좋을 것 같아요.
마이크로닉스 사운드트라이포드 스피커는 TWS 를 지원하는데요. 즉 블루수트 스피커 2대를 연결하여서 2채널 스피커로 구성이 가능한
기능이 있다는 거죠. 컴퓨터 모니터 옆에 2대를 딱 놓고 게임하면 느낌이 어떨까요?
실제로 이 기능을 한번 다뤄보고 싶었는데 아쉽게도 저는 한대 뿐이라 ㅠㅠ 이 느낌은 전달할 수 없는 점이 아쉽네요.
다만 저희 집에 다른 소니의 다른 스피커도 이 기능을 지원해서 스피커 2대로 중국 드라마를 볼때 사용하곤 하는데요.
확실히 스피커 1대를 사용할때보다 2대로 TWS로 좌우측에 놓고 사운드를 들으면 생동감 자체가 달라지더라구요.
여유되면 마이크로닉스 사운드 트라이포드도 한대 더 놓아두고 싶네요.
오늘은 SF감성으로 무장한 마이크로닉스 사운드 트라이포드 블루투스 스피커를 리뷰해보았어요.
독특한 디자인과 그에 못지않은 사운드로 포터블 스피커의 새로운 매력을 보여준 스피커였어요.
그동안의 포터블 블루투스 스피커에서 아쉬웠던 출력부분을 30W로 채워주고, 그리고 LED 라이트닝 효과와 베이스 컨트롤까지
시각적인 부분과 청각적인 부분을 모두 만족시켜주는 스피커였어요. 더군다나 TWS 를 지원하니 2대를 가지고 있다면 마이크로닉스 사운드 트라이포드 스피커의 제대로 된 매력을 충분히 느껴보실 수 있을 것같아요. 저는 1대라서 이부분이 좀 아쉬웠어요.
실제로 디자인만으로도 프라모델을 좋아하시거나 SF를 좋아하시는 분들에게 충분히 어필할만한 스피커인데요.
다만 이런 디자인때문에 혹 SF 장르를 싫어하시는 분들에게는 접근하기에 조금 꺼려질 수도 있겠지만
개인적으로는 이런 유니크함이 더욱 끌리더라구요.
이상 디자인에 끌리고, 소리에 놀라는 마이크로닉스 사운드 트라이포드 스피커 리뷰였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