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제까지 해결하고 오늘부터 그걸 정리해야 할 일이 있어서 지난 금요일부터 어제 오전까지 집에도 못들어오고 일을 했습니다.
그래서 어쩔 수 없이 이틀간 호텔에서 묵었는데 이런 아니 주말에 왜 그리도 호텔에 사람들이 많은지 ...
그나마 금요일은 호텔방을 사람들이 몰릴까봐 미리 예약을 해놔서 편하게 묵었었는데, 토요일은 사실 이날까지 밤샐 생각은 아니었고, 전날부터 일을 쭉 일을 했던터라 가능하면 빨리 끝내고 들어갈 생각이었지만 현실은 그러질 못했네요.
그래서 밤 늦은 시간 방을 좀 잡으려고 했더니 일하던곳 근처에 좀 괜찮은 비즈니스 호텔 3곳 모두 만실!!!
아니 주말에 왜 그리도 사람이 호텔에 많은지
덕분에 방을 못 구해서 다른데를 알아 보는데 역시나 사람들 바글 바글!!!
어찌 어찌 하루를 넘기기전에 빈방이 하나 나오는 곳을 찾아서 지친 몸을 누이긴 했는데 ...
역시 사람들이 기왕이면 좀 괜찮은 곳을 먼저 잡으려는 이유를 알 거 같네요. 침대부터가 차이가 있네요.
그나저나 다들 뭐하느라 그렇게들 주말에 호텔이 바글 바글할까요? 넘 더워서 호캉스들을 하시는건지 ... 저 같이 일 때문에 어쩔 수 없이 집이 아닌 밖에서 자야하는 사람들은 이럴 때 참 난감합니다. TT
갑자기 예전에 부산국제영화제 기간에 부산 출장 갔다가 영화제 때문에 방문하신 관광객들 때문에 방이 없어서 일 끝내고 방을 못 구해 새벽 4시가 넘어서야 간신히 뒤지고 뒤져 방을 하나 잡았던 기억이 나더군요. 이런 일 겪으면 저 같은 출장족들은 정말 힘들어요.
그 다음날도 지장이 많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