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자동차산업협회의 올 상반기 자동차 신규등록 현황 분석 보고서에 따르면, 총 판매 대수가 94만8000대로 전년 동기 대비 2.6% 감소했습니다.
전반적으로 시장 규모가 줄어든거죠.
그런데 이걸 업체별 상황으로 분석해보면 국산차 판매량이 전년 동기 대비 6.2% 감소한 반면 수입차는 역대 최대 판매량을 기록하며 국내 자동차 시장 점유율도 처음으로 10%대를 돌파했습니다.
국내 5대 완성차 업체인 현대차는 전년 대비 1.0%, 기아차는 0.8% 전년 동기 대비 감소한 수치였지만, 쌍용은 34.7%, 르노삼성은 49.0%, 한국GM은 12.5%나 감소했습니다.
수입차 중에서는 독일차들의 약진이 두드러지네요. 전년 동기 대비 독일 브랜드는 23.9%나 판매가 증가했습니다.
흔히 르/쌍/쉐라고 불리는 외국계 완성차 3사는 정말 상황이 않좋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