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전에도 보험설계사 때문에 짜증이 난다는 글을 올린적이 있는데요.
이번에 또 황당한 일이 생긴거 같네요.
제 카톡으로 보험사에서 알림이 왔는데
올해 74이 되신 어머니의 운전자보험 안내장이었습니다.
당연히 어머니는 차가 없으시고, 운전면허도 없으시죠.
그런데 이 보험이 보니까 17년도에 가입되었네요.
당연한듯이 보험담당자는 어머니 지인이구요.
물론 운전자보험도 특약 들어가면 상해나 기타 보장이 있는거 알죠.
하지만, 그만큼 보험료 올라갈꺼 아닙니까!
그래도 이건 아닌거 아닐런지...
확 열이 받지만 어머니 지인이 이제 몇이나 되겠냐 싶어서 일단은 참고 있는데
매달 얼마 안되는 노령연금에서 보험료 빼먹고 그걸로 수당챙긴다 생각하니 짜증이 나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