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일 더운 날을 연속에 살고 있는 요즘입니다.
시원한 물냉면을 좋아하시는 분들도 많으시죠~
근데 더운 요즘에 전염병이 너무나 돌고 있어서
외출해서 먹기에도 부담스럽고
배달비가 걱정되어 매일 시켜먹기도 걱정스러운 저에게
아주 반가운 제품이 생겼어요~
자주 가는 집 앞 마트에서 저렴하게 판매하는 물냉면과 비빔냉면 세트가 있는데
오늘은 물냉면을 한 번 먹어보려고 합니다.
솔직히 비빔냉면은 기대했는데 너무나 아쉽더라구요.
그래서 물냉면도 그냥저냥 했지만
오히려 물냉면이 더 맛이 괜찮았어요!ㅎㅎ
육수를 냉동실에 넣었다가 살얼음에 먹어면 더 맛나다고 하는데
냉동실에 넣을까 하다가
언제 얼음이 생길까 하면서 그냥 먹었습니다.
그 대신 얼음을 몇 알 넣어서 먹으면 되겠다 생각했어요~
다음에는 한 번 얼려먹어야겠습니다.
고명도 고기나 삶은 달걀 오이 등도 있으면 더 맛나게 즐길 수 있다고 하는데
달걀도 삶으려다가 더워서 포기했네요...ㅠ
jinju에서 나온 물냉면 세트도 간단했는데요~
면 사리와 함께 육수가 들어있습니다.
고명들은 따로 준비해야해서 넣으면 좋았겠지만
아무것도 할 수가 없어서 그냥 먹어봤습니다!
다음에는 다른 것도 있으면 훨씬 좋겠다는 생각이 드네요...ㅠㅠ
면은 좀 말라 있는 느낌의 제품인데
메밀면이라고 하더라구요.
면은 끓는 물에 1분정도 잘 저어주면서 삶으면 됩니다~
면은 쉽게 삶을 수 있고 금방 조리가 되서 좋습니다~
면을 잘 삶고 나서
차가운 물로 오래씻어줘야 뜨거운 느낌이 없습니다.
육수가 시원하기는 하지만 그래도 면도 시원함을 유지해야
더욱 맛이 좋은 물냉면을 즐길 수 있습니다.
냉면을 얾에도 씻어주면 좋을텐데 이리저리 사용하다보니
남은 얼음이 없어서 아쉽네요..ㅠ
육수는 뭔가 진한 느낌의 육수라 기대가 되기도 했습니다.
중간에 얼음 3알이 들어있지만
조금 아쉬운 느낌도 들었습니다.
살얼음이 된 육수를 이용하면 더욱 시원하게 즐길 수 있겠다는 생각이 들었어요.
과연 맛이 어떨지~ 기대가 됩니다~ㅎㅎ
이렇게 냉면 육수와 함께 면을 넣어주면
이런 비쥬얼이 완성이 됩니다.
확실히 판매하는 거와 비교하면 많이 빈약한 느낌입니다.
달걀도 없고 절인 무도 없고 오이도 없고
고기 고명도 없고... 다 없기는 합니다..
어제의 비빔냉면도 생각이 나서 그냥 배나 채우자 라는 느낌으로 먹었는데
생각보다 맛이 좋았습니다.
그래도 1% 뭔가 아쉬운 양념장이 없었는데 뭘로 채울까 하다가
집에서 얻어온 열무김치가 있더라구요!
딱 생각이 나서 먹었는데
정말 부족한 1%를 채워주는 느낌이라서
그냥 배나 부르게 먹자 라는 생각에서 너무 맛나게 먹을 수 있어었습니다.
양념장과 고기 고명 등이 있었으면 좋았겠지만
그래도 충분히 만족스러웠습니다.
물론 열무김치가 없었더라면 많이 아쉬웠을거 같아요.
오늘 처음 먹어본 음식이지만
이 제품의 장점이라고 생각하는 부분은
집에서도 물냉면을 먹을 수 있어서 충분히 만족스러웠던 거 같습니다.
그리고 육수도 진하기도 해서
먹기 전에 달걀과 살얼음 육수를 준비한다면 더욱 맛나게 즐길 수 있을 거 같시도 합니다.
열무김치와 같은 반찬을 같이 즐긴다면 부족함이 더 적어지는 느낌입니다.
반대로 아쉬운 점도 있는데요
제품에 아무런 고명이 없어서 많이 아쉬웠습니다.
양념장이나 이런 것도 아무것도 없이 그냥 육수와 면사리만 있어서
까다로운 분들은 포장이나 배달주문 해서 드시는게 좋을 거 같습니다.
맛은 다른 양념과 고명들을 같이 즐긴다면 괜찮았을거 같다는 생각이 들었어요.
남은 비빔냉면과 물냉면을 같이 먹으면 어떨가 생각이 드는데요
양념장을 넣고 육수를 적당히 넣은 냉면 기대가 되기도 합니다~
더위를 잘 이겨내시길 바랍니다 모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