더운 여름에 항상 가장 먼저 찾는 건 선풍기입니다.
저는 이번에 새로운 선풍기를 처음으로 구매한 거 같아요.
매번 집에 있는 수십년 된거 같은 선풍기를 사용하다가
이번에는 집에서 가져오기도 힘들거 같아서
그냥 저렴한 거 잘 구매해 보자 해서 구매했습니다.
결론은 아주 만족스러운 선택이었던 거 같습니다.
14인치의 5개의 날개로 이루어진 제품으로
하루종일 틀어도 소음이나 발열이 적고 안정적으로 돌아갑니다.
색상도 하얀색이라서 깔끔하고 어디에 냅둬도 디자인이 좋은거 같습니다.
버튼도 다양하게 있는데 간단하게는
바람의 세기를 선택하는 것과
시간을 조절하는 다이얼과
회전하는 버튼이 있습니다.
회전하는 버튼이 특이하게 누르는 건데 확실히 저렴한 제품이라 그런지
약한 느낌이더라구요..ㅠ
바람 세기 버튼이 있는데
개인적으로는 초미풍은 바람도 괜찮고 소음도 적어서
아주 만족스럽게 사용하고는 있지만
다른 버튼을 사용하면 소음이 극격하게 올라가면서
사용하기 힘들더라구요~
바람의 세기는 강해지기는 하지만
너무 소음도 심하고 크게 나아지는 거 같지 않아
거의 사용하지는 않습니다.
제일 처음에 사용할 때에는 연속으로 다이얼을 돌리면
시침이 돌아가는 소리같이 거슬리는 소음이 나더라구요.
그래서 반품해야하나... 걱정하고 있는데
1주일 지나니 소음이 안나더라구요.
조립이 잘 못되었는지 뭔가 안되다가
정상적으로 되어서 아주 만족스럽습니다.
처음에 저게 제일 문제였고
나머지는 아주 만족스러웠거든요..ㅠ
회전 버튼을 잘 사용하지는 않는데
버튼이 약하게 느껴지고 좀 이상한 느낌이더라구요.
제일 마음에 안 드는 부분이기는 한데
사용하는 횟수도 적어서 문제는 없지만
아쉬운 디자인이란 기분입니다.
바람세기 버튼처럼 그냥 작게 하나 만드는게 훨씬 좋고 견고한 느낌이 들거 같더라구요.
처음에 선풍기는 어떤식으로 조립해야 할지 걱정이었어요.
이전에 사용하는 제품은 스탠드 밑부분과
목 부분이 일체형이라서 배송오는데 박스가 좀 크겠다 했는데
막상 오니 너무나 작아서 놀랐습니다.
결론은 스탠드 밑부분과 목 부분이 이렇게 조립되는거 때문에 그랬는데
확실히 견고함은 떨어질 수도 있지만 보관이나 배송 같은 부분은
좋아졌다고 느꼈습니다.
여름 한철 사용하고 한동안은 사용하지 않을텐데
보관하는데 더욱 공간활용을 잘해서 보관할 수 있을거 같아 좋은 거 같습니다.
지금 2개월정도 사용한거 같은데요~
사용하면서 느낀 장단점은
우선 저렴한거 같아요.
지금은 판매가가 변한거 같은데
제가 구매할때에는 2만원초반에 배송비까지 해서 구매할 수 있었습니다.
그리고 14인치에 깔끔한 디자인이 너무나 마음에 들었어요
초미풍만 해도 시원하고 소음도 적었던 부분도 만족스럽습니다.
선풍기로서는 시원한 바람이 나오고 조용하면 더이상 바랄것도 없다고 생각합니다.
게다가 가격도 저렴하니 아주 만족하고 있습니다.
다만 아쉬운 점은 비교적 튼튼하다는 생각이 들지는 않습니다.
원가절감을 위해서 저려한 부품을 사용했는거 같고
회전하는 버튼은 너무나 조잡하다는 느낌도 들었어요.
그리고 바람세기는 초미풍이 아니면 소음이 너무나 심해 사용하기 힘들더라구요.
잠깐 사용하다 초미풍으로만 사용하는게 좋은거 같아요.
시간조절 다이얼에서 약간의 소음이 발생했는데
혹시나 소음이 나면 조립을 다시 해서 소음이 안나게 해야하는데
혹시나 불량일수도 있으니 잘 확인해야 합니다.
그래도 저는 가성비 좋은 선풍기를 잘 사용하고 있고
주변에 필요한 친구에게도 소개해줬는데 너무 만족하네요~
앞으로도 잘 사용하면 좋겠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