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은 전국 곳곳에서 비가 내리는 가운데 오후에 남부 지방부터 그치기 시작하겠습니다.
기상청은 "제 12호 태풍 오마이스는 오전 9시께 울릉도 북서쪽 약 60㎞ 부근 해상에서 온대저기압으로 변질될 것으로 보인다."고 전했습니다.
다만 태풍의 여파로 제주도와 남부 지방을 중심으로 매우 많은 비가 쏟아지겠고, 서해상에서 다가오는 저기압도 영향을 발휘해 전국적으로 천둥·번개를 동반한 많은 비가 내리겠습니다. 특히 낮까지 전남권·경남권·제주도를 중심으로 70㎜이상, 그 밖의 지역에서는 시간 당 30~50㎜ 내외의 매우 강한 비가 내릴 가능성이 있습니다.
아침 최저 기온은 20~26도, 낮 최고 기온은 25~31도를 오가겠습니다.
원활한 대기 확산과 강수의 영향으로 미세먼지는 전 권역에서 '좋음' 수준을 보이겠습니다.
비는 낮 12시~6시에 남부 지방부터 차차 그치기 시작하겠고, 중부 지방은 내일 새벽까지 비가 이어지는 곳이 있겠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