예전에 촬영한 남산 사진입니다. 전날 비가 내리고 바람이 세게 불어서 미세먼지를 모두 날려버린 덕분에 하늘이 눈이 시리도록 파랗고 사물이 멀리까지 선명하게 보였던 날이었습니다. 친구와 함께 남산 도서관 뒤쪽 분수대를 지나서 계단으로 남산을 올라갔었는데 마침 제 앞에 빨간 양산을 쓰신 분이 계단을 올라가고 있는 모습이 보였습니다. 순간적으로 녹색 나무와 빨간 우산이 대비돼서 강렬한 포인트가 되겠구나 하는 생각이 들어서 핸드폰으로 구도를 신중하게 잡아서 촬영했던 기억이 나네요. 그 때는 지금보다 젊었고 핸드폰에 3분할 황금비율 격자 무늬가 표시되게 한 뒤 구도를 신중하게 잡아서 사진 찍는 재미에 푹 빠져 있었던 것 같습니다.
잡담
예전 하늘이 청명했던 날 남산 사진
2021.08.25. 23:56:4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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