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제는 덥고 습도도 높아서 힘들었는데 오늘은 어제보다 습도도 조금 낮아지고
시원해서 버틸만하네요.
어제 오후 5시에 화이자 백신 1차 접종하고 8~9시간 뒤인 새벽 2시쯤에 열나고
아플까 봐 걱정 많이 했는데 다행히 새벽 시간이 됐을 때 주사 맞은 왼쪽 팔을 들
어 올리려고 하면 아픈 것 외엔 열이 나거나 가슴이 아프거나 숨쉬기 힘 드는 등
의 부작용 증상이 나타나지 않아서 한시름 놓았습니다.
오늘 출근해서 일할 때 몸이 특별히 아픈 곳은 없었지만 감기 걸렸을 때처럼 노곤
하고 피로해서 졸음이 쏟아져 혼났습니다. 점심 때 식사를 최대한 빨리 끝마치고
직원 휴개실 소파에 앉아서 눈을 감았었는데 나도 모르게 깜빡 잠이 들어 버렸습
니다. 일주일 간은 심한 운동하지 말고 몸 상태를 관찰하라고 하니 당분간은 무리
하지 않으면서 더 지켜봐야 할 것 같습니다. 2차 백신 접종은 6주 뒤인 10월 7일
오후 5시라고 문자가 왔던데, 화이자 백신 접종 후기 글들 읽어 보니 대부분 1차
접종 때는 쉽게 넘어가셨지만 2차 접종 때는 많이 아프셨다 해서 걱정이 되네요.
오늘 하루 마무리 잘 하시고 편안한 저녁 시간 보내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