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성이 얼마전 갤럭시 탭 S7과 S7+의 보급형이라고 내놓은 갤럭시 탭 S7 FE는 WiFi 버전이 없이 4G LTE와 5G 버전으로 3가지 모델만 출시되었었습니다.
이게 기대감이 상당했었는데 WiFi 버전 없이 출시된데다가 스펙과 성능 측면에서보면 스냅드래곤 750G가 탑재됀데가 디스플레이도 LCD 패널이고 120Hz가 아닌 60Hz로 주사율도 낮아졌는데 가격은 헉!
거기다 최하위 모델은 메모리도 4GB에 저장장치는 64GB!
그래서 팬들이 원하는 기능만 쏙쏙 빼서 모아 플래그 십 모델보다 좋은 가격대로 내놓는다는 팬 에디션이 아닌 뺀 에디션이란 이야기를 들으며 혹평을 숱하게 받기도 했습니다.
근데 근데 이러시면 안돼죠. 이렇게 뒤통수를 치시면 정말 정말 곤란합니다.
아! 글쎄 바로 얼마 뒤인 9월엔 이 녀석의 WiFi 버전을 내놓는다는 겁니다.
아니 뭐! 그래 그거까지는 그럴 수 있다고 치겠어요. 이통사들이랑 손잡고 이통사도 좀 도와주고 비싼거 먼저 팔아 보겠다 그런 마케팅 이해합니다. 하지만 그럴거면 WiFi 버전은 추후 출시 예정이라고 하던가 ...
거기서 더 나아가 이런 식으로 퉁수를 치시면 안되죠. 가격은 기존 4G LTE 보다도 가격은 더 싸게 내놓으면서 탑재됀 AP가 더 높은 성능의 스냅드래곤 778G라니 이게 실화인가요?
아니 어떻게 둘 간의 AP 사양이 상당히 차이지는 편인데 5만원이나 더 싸게 WiFi 버전을 내놓다니 진짜 너무하네. 제대로 4G LTE와 5G 구매자들을 먹히시네요.
현재 알려진 갤럭시 탭 S7 FE WiFi 버전의 스펙은 아래와 같습니다. 2가지 모델로 출시된다네요.
- 스냅드래곤 778G / 4GB RAM / 64GB 저장장치 / 미스틱 그린, 핑크, 실버 / 64만9천원
- 스냅드래곤 778G / 6GB RAM / 128GB 저장장치 / 미스틱 그린, 핑크, 실버, 블랙 / 71만9천4백원
4G LTE 모델보다 5만원씩 쌉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