냄비에 물 600ml 붓고 황태채, 다시마 4조각, 양파 1/2개 썰어 넣고 국간장 3 수저로 간 한 뒤 10분 간 끓였습니다. 팔팔 끓어오르고 있을 때 깨끗하게 손질한 콩나물 한 주먹을 넣고, 대파 1/2단 썰어 넣고, 두부 반 모 썰어 넣고 청양고추 1개도 썰어 넣은 뒤 5분 간 더 끓여서 청양고추가 들어가 국물맛이 칼칼한 콩나물북엇국을 완성했습니다.
프라이팬에 사각어묵 6개를 두께 1cm 정도로 썰고 양파 1/2개도 썰어 넣었습니다. 그리고 진간장 3 수저, 올리고당 1 수저, 고추가루 1 수저, 물 1/2컵을 넣고 잘 섞어서 어묵조림용 양념장을 만든 뒤 프라이팬에 붓고 가스를 중불로 맞추고 주걱으로 어묵과 양파 썬 것에 양념장이 골고루 섞여서 간이 잘 배도록 5분간 휘저어가며 볶아서 매콤한 어묵조림을 만들었습니다.
완성된 매콤한 어묵조림을 반찬 그릇에 담고 두절새우마늘쫑볶음, 겉절이김치, 콩나물북엇국을 대접에 담아서 저녁 식사했습니다. 하루 종일 비가 내려서 기온도 많이 내려가 살짝 추웠는데 청양고추가 들어가 국물맛이 칼칼하고 뜨근한 콩나물북엇국에 밥 말아서 먹으니 배 속도 따뜻해지고 땀도 나서 몸이 풀리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