백로 지나서인지
어제 새벽도 제법 이슬로 젖어있더니
오늘 새벽은 아예 이거 비가 가볍게 지나간 것이 아닌가 싶을 정도로
이슬이 아닌 그냥 물방울로 흠뻑 젖은!!
해발 200미터도 아니 될 멀리 보이는 산 중턱으로는 안개구름이 모자처럼 뙇
갑자기 시기보다 빨리 이렇게 새벽이 촉촉해진 이유는
아무래도 갑자기 커진 일교차 때문이지 싶은 것이
오늘도 한낮으도 제법 기온이 올라서
내일 새벽도 이슬에 안개에 운치 가득이겠군요 ㅎ
더불어 운전 조심도 해야 할 듯
그래도 그리 촉촉한 새벽임에도 습도가 높게 느껴지지는 않으니
역시 가을은 가을이려나 ㅎㅎㅎㅎ
아 오늘도 또 디피지에서 늘어지고 있는 중 ㅋ
성실에서 성이고 실이고 그 어느 하나도 놓지를 못하고 있는 ㅋㅋㅋㅋㅋ