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네 슈퍼에서 연근을 100g에 690원에 할인 판매하고 있어서 연근 500g을 3,450원에 구입했습니다. 흐르는 물에 연근에 묻어 있는 흙을 깨끗하게 씻어내고 연근 껍질을 벗겨냈습니다. 먹기 좋게 연근을 3mm 정도 두께로 썬 다음 프라이팬에 넣고 간장 4 수저, 올리고당 2 수저, 물 1컵을 부은 다음 국물이 자작해질 때까지 졸여서 연근 조림을 완성했습니다.
부침용 큰 두부 1kg 짜리를 슈퍼에서 2,300원에 할인 판매하고 있어서 구입했습니다. 포장을 뜯고국물은 따라버리고 키친타올로 물기를 제거해 주고 소금을 살짝 뿌린 뒤 15분 정도 키치타올 위에 올려놨습니다. 소금 간이 두부에 배고 삼투압작용으로 물기가 많이 빠진 두부를 두께 1.5cm 정도로 썰었습니다. 프라이팬에 기름을 두르고 두부를 올려 놓고 부쳤습니다. 중간 중간 두부를 뒤집어 가며 노릇하게 익을 때까지 부쳐서 두부 부침을 완성했습니다.
연근 조림은 맛을 보니 아삭하게 씹히는 식감이 좋고 단맛과 짠맛이 조화를 이룬 간이 잘 배서 밥 반찬으로 먹으면 맛있을 것 같습니다. 소금 간이 살짝 밴 두부 부침은 고소하고 겉은 바삭하고 속은 부드러워서 양념장에 찍어 먹지 않고 단독으로 먹어도 맛있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