추석 연휴를 맞아 놀러 온 조카와 교보문고 가서 읽고 싶다는 책을 몇 권 사고 나서 근처에 있는 청계천에 갔습니다. 청계천에 키가 작은 쇠백로와 키가 큰 백로가 날아와 물 속을 걷고 있는 모습이 신기해서 핸드폰으로 담아봤습니다. 청계천 물 깊이가 얕고 유속이 비교적 빨라서 물고기나 다슬기 같은 먹을만한 것이 없어 보이는데 쇠백로와 백로가 날아온 것이 신기했습니다.
추신: 나중에 알게 된 사실인데, 청계천 물 속에 크기가 작은 피라미부터 성인 손바닥 반 만한 물고기들이 서식하고 있어서 그 걸 잡아먹으려 쇠백로와 백로가 날아 온다고 하네요.
키가 작은 쇠백로
키가 큰 백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