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은 경기남부 등에서 비가 시작될 것으로 보이는 가운데 낮부터 수도권 등으로 확대되겠습니다.
기상청은 "동풍의 영향으로 어제 저녁에 강원영동에서 시작된 비가 경북동해안으로 확대되겠다"며 "낮 한때 경남동해안에도 비가 오는 곳이 있겠다"면서 " 밤에 대부분 그칠 전망"이라고 밝혔습니다.
이어 "서해상에 위치한 기압골의 영향으로 새벽 경기남부, 강원영서남부, 충청권, 경북북부내륙부터 비가 시작돼 낮에는 서울, 인천, 경기북부, 강원영서중부로 확대되겠다"며 "오후에는 전라동부내륙, 경상서부내륙에도 가끔 비가 내리겠고 밤에 대부분 그치겠다"고 덧붙였습니다.
예상 강수량은 충북·경북북부·울릉도·독도에서 5~30㎜, 수도권·강원영서중남부·충남권·경상서부내륙·경상권동해안(경북북부동해안 제외)·전라동부내륙에는 5㎜ 미만입니다.
오늘은 전국이 대체로 흐리겠고 아침 기온은 내일까지 전국 대부분 지역에서 평년보다 3~7도 높은 15~21도의 분포를 보이겠습니다. 낮 기온은 전남권과 경남권, 수도권과 충청권 등을 중심으로 평년보다 2~4도 높은 25~28도가 되겠습니다.
아침 최저기온은 15~21도, 낮 최고기온은 19~27도가 되겠습니다.
미세먼지 농도는 원활한 대기 확산으로 전 권역에서 '좋음' 수준을 보이겠습니다.
안전 유의하시기 바랍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