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네 슈퍼에서 봄동 1근(400g)을 천원에 할인 판매해서 봄동 2근(800g)을 2천원에 사 왔습니다.
흐르는 물에 깨끗하게 세척한 뒤 냄비에 물 붓고 된장 2 수저에 고추장 2/3 수저 넣고, 봄동, 무, 호박, 팽이버섯, 다시마, 볶은멸치가루, 마늘, 청양고추를 썰어 넣고 무와 봄동이 푹 익도록 30분 간 끓였습니다.
봄동된장찌개 대접에 담고 치커리와 돌나물에 초고추장 뿌리고, 떡갈비와 파프리카, 우엉조림, 총각김치를 반찬 삼아서 저녁 식사했습니다. 푹 끓여 부드러워진 봄동에 무와 청양고추가 들어가 시원하고 칼칼한 된장찌개 맛이 잘 어우러져서 밥 말아 총각김치와 함께 먹으니 맛있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