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쩍 쌀쌀해진 요즘, 초겨울 느낌이 나기도 하는 요즘이에요.
하지만 절기상 아직은 가을이죠.
가을이면 늘 찾아오는 불청객이 있죠.
바로 모 기 !
여러분들은 모기를 어떻게 대처하시나요?
모기약도 뿌려보고, 전기모기채도 휘둘러보고
보이는 대로 족족 잡아버리고 싶은 게 모기죠.
하지만 분명 다 잡은 것 같은데, 불을 끄면
어디서 나오는지 귀신같이 달려들어서 귀찮게 해요.
자려고 하면 귀에서 엥~소리를 내는 지긋지긋한 모기.
모기로부터 최대한 방어하여 편하게 자기 위해서 제품을 하나 구입해 보았어요.
< 헨켈 홈매트 홈솔루션 훈증기 (무향) >
제가 구입한 제품은 훈증기 본체와 리필통 2개가 세트로 있는 구성이에요.
이미 훈증기가 있는 분들은 리필로 구성된 세트를 구입하는게 가성비가 좋아요.
헨켈 홈매트 홈솔루션 훈증기 + 리필 2개 세트는 현재 다나와 최저가 기준 10,700원이에요.
홈매트 홈솔루션은 무향(무색) 이외에도 허브향(초록색), 라벤더향(보라색)도 있으니 참고하세요.
훈증기 본체와 리필통 하나를 꺼내보았어요.
훈증기 본체를 뒤집어보면 구멍이 하나 있어요.
이곳에 리필통 스틱을 끼워서 열을 가하는 방식이랍니다.
리필통을 보면 디퓨저처럼 가운데 스틱이 꽂아져 있는게 보여요.
이곳에 열을 가해서 액체를 공기 중에 퍼트리는 방식이에요.
단단하게 고정되어 있어서 빠지지 않아요.
그래서 통을 재활용하기는 어렵고, 다 사용한 후에는 리필통을 새로 사서 교체해야 해요.
리필통을 자세히 봐볼게요.
모기가 냄새를 맡으면 가까이 올 수 없는 액체가 담겨있어요.
저는 어느 정도 사용한 뒤의 상태이고, 새 거는 저것보다 더 많이 담겨있어요.
1일 10시간 사용 기준 45일간 사용이 가능하다고 하네요.
보통 하루에 7~8시간 정도 취침하기 때문에
잘 때만 켜두면 한 병으로 약 두 달간 무난하게 사용이 가능하답니다.
이제 결합을 해볼게요.
본체와 리필통을 돌려서 결합하면 끝
차암 쉽죠?
가운데에 동그란 버튼을 눌러서 꺼짐 예약 시간을 설정할 수 있어요.
한 번 누르면 8시간, 두 번 누르면 10시간, 세 번 누르면 15시간 뒤에 자동으로 꺼져요.
파란 LED 불빛으로 몇 시간 뒤 꺼짐 예약으로 설정되어 있는지 한눈에 확인이 가능해요.
덕분에 실수로 하루 종일 홈매트를 켜두는 불상사를 방지할 수 있어요.
본체 측면에는 위아래로 움직일 수 있는 스위치가 있는데,
위로 올리면 강하게 향을 퍼트리고, 아래로 내리면 약하게 향을 퍼트려요.
저는 모기가 확실히 지나가는 것을 보았을 때는 강함 모드로,
모기가 있는지 확실하지 않아서 긴가민가할 때는 약함 모드로 켜둔답니다.
또한 작동중일 때 훈증기 본체에서
나오는 은은한 파란 LED 불빛은 밤에 무드조명 역할도 가능해요.
저희집은 부쩍 쌀쌀해진 요즘에도 모기가 몇 마리 출몰해요.
그래서 홈매트 홈솔루션을 실제 사용해보았는데요.
LED 불빛이 과하지 않고 은은해서 부담스럽지 않아요.
밝기는 멀티탭의 LED의 밝기랑 비슷한 수준이에요.
무향제품이라 가까이 가지 않으면 향도 크게 나지 않네요.
작년 여름부터 올해까지 모기가 귀찮게 구는 시기엔
부모님 방에 홈매트 홈솔루션을 켜드리고 잤는데요.
사용하고 느낀 점은
모기가 덜 괴롭혀서 효과가 어느 정도 있다는 점이에요.
물론 모기가 죽거나 그런 다이나믹한 효과는 없어요.
근처에 모기가 죽은 건 딱 한 번 본 듯.
모기가 죽기 싫어서 일까요? 홈매트 홈솔루션을 켜두면 주위로 모기가 잘 안 와요.
저희 엄마는 모기가 물면 간지러워서 자다가도 깨는 타입인데,
이 제품을 사용한 뒤로는 모기한테 물려서 깨는 횟수가 크게 줄어들었어요.
지긋지긋한 모기가 잘 때 괴롭혀서 짜증 나는 분들은
홈매트 홈솔루션으로 모기로부터 방어막을 치고 발 뻗고 자는 것도 좋은 방법인 것 같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