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제 이른 아침부터 경기 북부 지역에 출장 갔다가 거기 일정을 맞히고 다시 충청도로 출장을 내려왔습니다. 주말까지는 충청도에서 출장 일정을 소화해야 하네요.
경기 북부에서 일 맞히고 빨리 내려와서 조금이라도 더 쉬고 싶어서 점심 식사도 거르고 일단 내려 오다가 서해안 고속도로 휴게소에 들러 배를 좀 채웠습니다.
저는 매송 휴게소는 처음 이용해 보는데 깔끔하고 괜찮네요. 모로나 때문에 저 아이들이 좋아할 놀이터는 이용을 못하더군요.
평소 같으면 아이들 데리고 움직이시는 분들은 잠시나마 아이들의 지루함을 달랠 수 있는 좋은 장소인거 같습니다.
그리고 휴게소 내 나무에 이렇게 단풍이 든걸보니 가을은 가을인가 봅니다.
출출해서 휴게소에서 계란라면과 충무김밥 절반 세트를 일단 하나 이용해 봤구요.
근데 이거만으로는 뭔가 아쉬운듯하여
아리랑 핫도그라는 곳에서 핫도그랑, 팥고로께 그리고 딸기 에이드 한잔을 주문해서 배를 아주 든든히 채우고 내려왔더니 배가 꺼지지 않아서 저녁때 까지도 꺼지질 않더군요.
여기 보니 오락 시설들도 일부 갖추어져 있더라구요. 요즘은 휴게소 시설들이 참 좋은 곳들이 여럿 있는거 같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