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이크로닉스 Classic II 850W 풀모듈러 파워 서플라이,
컴퓨터 성능이 높아짐에 갈수록 많은 전력을 요구하고 있습니다. 새로운 세대의 부품들이 출시하면서 전력면에서 더 줄어들면 좋겠지만 아무래도 부품의 성능을 최대한 끌어올리기 위해선 어쩔 수 없는 것 같네요. 그러다보니 자연스럽게 파워 서플라이도 더 높은 고출력 제품을 사용해야할 때가 많은데요. 이번에는 850W의 고출력 파워 서플라이 제품을 리뷰해보려고 합니다. 그것도 화이트 컬러에 풀모듈러 제품을 말이죠. 그 제품은 바로 마이크로닉스 Classic II 850W 80PLUS GOLD 230V EU 풀모듈러 파워서플라이입니다.
팬부터 케이블까지 화이트 컬러로 구성된 파워서플라이.
마이크로닉스의 Classic 2 Gold 풀모듈러 화이트 파워서플라이는 140x150mm의 컴팩트 한 사이즈로 어느 케이스에나 편하게 장착할 수 있는 제품입니다. 화이트 컬러에 골드 컬러의 폰트로 고급스러운 디자인으로 24핀 케이블에도 화이트 컬러의 플랫 케이블이 적용되었습니다. 100% 무소음의 정숙한 팬리스 모드를 지원하는 ON/OFF 스위치가 장착되어 있으며 골드와 플래티넘을 모두 뛰어넘은 80PLUS 230V EU GOLD 인증을 받았다고 하네요.
친환경 인증의 경제적인 파워로 대기전력은 0.5W 미만이라고 합니다. 이는 1W 미만의 대기전력을 소모하는 제품에 부여하는 유럽연합 인증 규격인 ErP-Lot 6을 준수하는 인증으로 공인 기관을 통해 인증받은 신뢰성 높은 제품이라는 걸 알 수 있습니다. 850W의 고출력의 제품으로 인텔과 라이젠의 최신 고성능 프로세서는 물론, 라데온과 지포스 그래픽카드가 완벽하게 호환 가능합니다. 그리고 무상 보증 10년 서비스를 제공하기 때문에 오랜 기간 동안 안심하고 사용할 수 있으며 DB손해보험 5억원 생산물 배상책임보험에도 가입되어 있어 더욱 안전하게 사용할 수 있기도 하고요.
놀라운 성능의 혁신적인 기술
마이크로닉스는 자체 개발한 하이브리드-E 플랫폼을 사용해 SR 동기식 정류 방식을 적용했는데요. 이는 고효율 저발열 구현으로 DC to DC, 2세대 GPU-VR, 팬리스 모드, 애프터쿨링 등 최신 기술이 집약된 차세대 플랫폼으로 한 차원 높아진 성능과 안정성을 제공해줍니다. 특히, 2세대 GPU-VR은 100% 부하 환경에서도 출력 전압 강하 없이 항상 칼 같은 전압을 유지하는 기술로 고성능 CPU와 그래픽카드를 안정적으로 사용할 수 있도록 도와줍니다.
SURGE 4K와 ESD 15K 기술은 낙뢰와 과돌입 전류, 정전기 같은 순간적이지만 엄청난 충격을 주는 경우에도 파워서플라이와 컴퓨터를 안전하게 지켜주는데요. PC의 안정성과 오랜 수명을 위해 필요한 기술로 해당 제품에는 일반 보호 기준 두 배가 넘는 기술이 적용되어 있기에 더욱 안전하게 컴퓨터를 사용할 수 있습니다.
마이크로닉스 Classic II 850W 80PLUS GOLD 230V EU 파워서플라이는 원하는 케이블만 사용할 수 있는 풀모듈러 방식으로 필요 없는 케이블을 장착하지 않아도 되 깔끔하게 선정리가 가능합니다. 동봉되어 있는 케이블의 길이도 충분히 넉넉하기 때문에 대형 케이스에도 조립이 편리하며 전체적으로 화이트 컬러로 되어 있어 컴퓨터 내부를 무척이나 깔끔하게 마무리해줄 수 있습니다. 케이블 구성으로는 메인 20+4핀 1개와 CPU 8+4+4핀 2개, PCI-E 6+2핀 3개, SATA 8개, IDE 4개, FDD 1개로 되어 있습니다.
화이트 플랫 케이블은 고급스러우면서도 멋진 튜닝효과를 줄 수 있습니다. 견고한 락킹 SATA와 이지스왑 IDE를 통해 케이블 연결 시 쉽게 빠질 수 있는 단점을 개선하고 안정적인 데이터 전송이 가능하도록 도와줍니다.
풀모듈러 방식의 파워서플라이가 사용하는 케이블 종류와 수량에 맞춰 연결할 수 있기 때문에 불필요하게 사용하지 않는 케이블까지 장착하지 않아도 되기에 케이스 내부 공간을 여유롭게 사용할 수 있습니다. 특히, 창작하는 순서에 따라 케이블을 정리하기 편하기도 하고요.
그럼 이제 마이크로닉스 Classic II 850W 80PLUS GOLD 230V EU 풀모듈러 파워서플라이를 케이스에 장착해볼텐데요. 전체적으로 화이트 컬러로 구성하기 위해 케이스도 화이트 컬러의 마이크로닉스 쿨맥스 스마트샤크를 사용했습니다.
설치 후 케이블도 간단하게 정리를 해줬습니다. 화이트 컬러의 플랫 케이블 두께가 있어 기존보다 정리에 조금 어려움이 있었는데요. 아무래도 일반 제품보다 더 굵은 16AWG 굵기의 프리미엄 케이블이 사용됐기 때문입니다. 16AWG 굵기의 넓어진 통로는 더욱 안정적인 전력을 공급해주고 에너지 효율 상승과 낮은 발열을 구현해 케이블 내부의 열이 감소함으로써 PC 내부의 발열도 낮춰 보다 더 긴 수명을 보장해줍니다.
마이크로닉스 Classic II 850W 80PLUS GOLD 230V EU 파워서플라이를 케이스에 장착한 후 각 포트에 케이블을 연결해줬습니다. 이제 파워를 연결한 상태에서 컴퓨터 전원을 켜고 몇가지 테스트를 진행해보겠습니다.
가장 먼저 하드웨어인포를 통해 기본 아이들 상태의 +3.3V와 +5V, +12V 수치를 확인해봤는데요. 10분의 시간이 지난 상태에서도 안정적인 상태의 수치를 확인할 수 있었습니다.
다음으로 OCCT를 통해 10분간 풀로드로 과부하를 준 상태로 확인해봤는데요. 10분의 시간이 지나는 동안 큰 변동폭이 없는 상태로 유지되는 것을 볼 수 있었습니다. 전체적으로 수치의 변화가 크지 않다는 건 파워의 출력이 일정하면서도 안정적이라는 것을 알 수 있는데요. 이는 위에 설명한 하이브리드-E 플랫폼의 2세대 GPU-VR 기술의 효과라고 할 수 있습니다.
마이크로닉스 Classic II 850W 80PLUS GOLD 230V EU 풀모듈러 파워서플라이는 2세대 GPU-VR과 프리미엄 16AWG 케이블, SURGE 4K, ESD 15K 외에도 0dBA 팬리스 모드를 지원합니다. 팬리스는 저발열, 고효율 설계를 통해 낮은 작동 온도를 구현했으며 작동 중에도 팬을 정지시키는 모드로 내부 온도가 50도 이하일 경우 팬을 정지시켜 0dBA 무소음의 쾌적한 사용 환경을 제공합니다.
팬리스 모드는 ON/OFF 스위치를 통해 작동시킬 수 있으며 편의성을 높이기 위해 LED로 구분이 가능하도록 되어 있습니다. LED가 꺼진 상태가 팬리스 모드가 작동되는 상태로 LED가 들어올 경우 팬리스 모드가 종료됩니다.
팬리스 모드가 작동할 때와 작동하지 않을 때 소음을 영상으로 담아봤는데요. 주변 소음을 제외하면 팬리스 모드가 작동할 경우 컴퓨터 내부가 무척이나 조용해지는 걸 알 수 있었습니다. 팬리스 모드 외에도 PC의 잔열을 제거해주는 애프터 쿨링 특허 기술이 적용되어 있어 컴퓨터가 꺼진 상태에서도 내부 발열을 감지해 충분한 수준까지 자동으로 온도를 낮춰줍니다.
이렇게 마이크로닉스 Classic II 850W 80PLUS GOLD 230V EU 풀모듈러 파워서플라이에 대해 살펴봤는데요. 850W의 고출력 제품으로 원하는 케이블만을 장착해 사용할 수 있는 풀모듈러 방식으로 사용하기가 무척이나 편하면서도 좋았습니다. 하이브리드-E 플랫폼을 통해 다양한 최신 기술들이 적용되어 있었으며 16AWG 케이블을 사용해 더욱 안정적인 전력 공급과 성능을 이끌어 낼 수 있었고요. LLC 공진형 컨버터를 사용해 제로접안 스위칭 모드 동작으로 스위칭 손실이 감소되고 실사용 전력인 경부하부터 최대 부하까지 높은 효율을 보장해주기도 했는데요. 역률 99% Active PFC를 통해 고조파 발생을 억제하여 전기 장치를 보호해주기도 합니다. 10년간 무상 보증이 제공되기 때문에 화이트 컬러의 컴퓨터 시스템을 구축하려는 분들에게 좋은 선택지가 되어줄 제품이 아닐까 싶네요.
본 사용기는 (주) 한미마이크로닉스에서 제품을 제공받아 작성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