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에 사용하던 태블릿인 갤럭시탭 A6 2016을 사용하고 있었는데요.
시간이 지나면서 느리다고 느껴지는게 점점 체감이 되어가고 있었습니다.
이제는 바꾸어야겠다라는 생각을 가지고 있었지만,
너무 비싼 태블릿은 사용상 너무 불필요한 지출을 요구하고,
적당한 국내 태블릿은 없었는데...
삼성에서 마침 적당한 가격으로 구매할수 있는 기회가 생겨 냉큼 질렀습니다.
그것은 바로 갤럭시탭 A7 10.4 2020 LTE 64gb 입니다.
그냥 일상적으로 가볍게 영상을 시청하거나,
책을 보기위한 용도로도 사용하기에 딱 적당하다고 생각하고,
고사양 게임이나 다른 작업을 위해서는 아무래도 부족한 기기라고 생각합니다.
기본적인 구성은 본품과 충전기, 케이블, 그리고 간단설명서와 유심핀입니다.
조도센서와 전면카메라가 오른쪽 중앙으로 내려갔고,
버튼이 없어지면서 전체적인 디자인은 깔끔해졌습니다.
기존에 버튼때문에 잡기가 좀 애매하다고 생각했는데,
이제는 그럴일이 없어서 괜찮더라구요.
뒤에는 그냥 삼성로고와 카툭튀의 카메라, 매끈한 재질입니다.
딱히 고급스럽지는 않지만.. 그냥그냥 나쁘지 않습니다.
기본적인 스펙은 CPU 스냅드래곤 662와 램용량이 3gb로 CPU는 그렇게 나쁘지 않은데..
램이 살짝 아쉽게 느껴질 수밖에 없습니다.
그리고 중국 ODM 상품으로 자체 생산이 아니라서 그런지 LCD 품질이 기존에 있었던 저가 삼성 태블릿과 비교하자면 아무래도 색감이 좀 아쉽더구요.
터치감같은 경우는 제가 민감하지 않아서 그런지 몰라도 크게 문제될것은 안보입니다.
추가로 배터리는 7,040mAh인데 전작보다도 줄어들었지만,
배터리 효율은 상당히 괜찮네요.
젤리케이스는 그냥 저렴한거 사용중입니다.
후면 카메라가 튀어나와있기에 케이스를 안사용할수가 없겠더라구요.
기본적인 무게는 466g입니다.
우측에는 전원버튼과 볼륨버튼이 있고,
위로는 쿼드 스피커를 위한 구멍이 양쪽으로 나있습니다.
그리고 다시 돌려보면 하단부에 유심 트레이가 있습니다.
그리고 아래부분에는 이렇게 충전부와 나머지 스피커, 3.5mm 오디오 단자가 있습니다.
작은 구멍부위가 위 아래로 있는데, 요부분은 아무래도 통화를 위한 마이크가 아닐까 추측해봅니다.
유심 트레이를 뺄때에는 전용 핀이 있는데,
기존에 있던 핀은 안되더군요.. 쟤보니까 길이가 다릅니다.
맨위 : 갤럭시탭 a7용
중간 : Q92용
아래 : V50용
으로 확실하게 길다는것을 확인할 수 있습니다.
저렇게 꽂아서 꾹 눌러주면 트레이가 빠지는데,
살짝 나오기에 살살 부러지지 않도로 빼야합니다. 유심과 마이크로 sd카드를 넣을 수 있습니다.
이 태블릿을 구매한곳이 11번가 T다이렉트를 통해서 구매했었는데요.
최초 통신사는 SK통신사로 사용하다가 해지했는데,
태블릿이지만 일반적인 통화와 문자, 데이터가 다됩니다.
굳이 태블릿용 유심이 아니더라도 말이죠.
지금은 KT M모바일 알뜰 통신사 유심을 넣어두고 사용중인데요.
LG 알뜰 통신사도 그냥 되는데... 이상하게도 SKT 알뜰통신은 안되더라구요.
사용해본 SKT 알뜰통신은 프리티 SKT였습니다.
또, 일반적인 SKT는 통화와 문자는 되는데 데이터는 제한되구요.
마음 편하게 KT, LG 알뜰 사용을 추천드립니다.
블루라이트 조절바가 있어서 자기 입맛에 맞게 조절해서 사용할 수 도 있습니다.
그리고 이제는 이렇게 설정란에 사용설명서가 있는데,
누르면 바로 인터넷 사이트 설명서쪽으로 가더군요.
마지막으로 다나와 유투브 영상 중 브로리님입니다!
평상시 사용할때 유투브나 트위치, 만화나 이런 간단하게 사용할 수 있는 부분을 주로 쓰기에
목적에 맞게 잘 사용하고 있습니다.
특히, 예전제품은 네이버에서 검색하거나 다나와 이벤트 중 OX를 할때 정말 딜레이가 눈에 띌 정도였는데요. 요건 그런게 차이가 많이 날정도로 개선되어서 갑갑함이 없다는 점은 좋네요.
또한, 삼성의 One UI Core 운영체제가 고가 태블릿에 비하면 좀 부족하지만..
그래도 크게 나쁘지 않은거 같고, 기존에 사용하던거에 비하면 확실히 좋아서...
그래도 굿락이나 몇몇 부분은 좀 아쉬울때도 있습니다.
그리고 안드로이드 11로 올라가면서 노크 온이 되니까 확실히 편리해지네요.
추가로 LTE와 WIFI를 항상 켜놓은 상태에서도 대기효율이 상당히 좋다고 생각합니다.
하루정도 대기해놔도 대충 5~6%정도만 소모되는거 같습니다.
아마도 LTE없이 WIFI만으로는 더 절약될거 같습니다.
아무래도 원가격으로 구매한다면 솔직히 추천할수는 없지만,
11번가 T다이렉트샵에서 멤버쉽으로 구매할수 있게되면 특정 목적용으로 사용하기에는 확실히 괜찮다고 봅니다.... 만...
지금은 레노버에서 나온 P11 제품으로 인해 LTE가 필요하지 않다면 아무래도 밀리겠네요. ㅎㅎ
장점
- LTE를 통한 통신.
- 대기효율.
단점
- 램이 3gb인점
- 아마도 가격!?
- 색감이 떨어지는 디스플레이의 아쉬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