업체 들어가니 휴무인 직원들이 숙소에서 간단한 술자리 중이라고
한 잔만 하라고 끌고 들어가길래
마지못해 들어가는 척 좋아라 쫄쫄쫄 ㅎㅎ
막걸리에 파전과 묵무침
막걸리보다는 출출한 기운에 전과 묵이 땡겨서 ㅋ
막걸리는 딱 한 잔에 파전과 묵무침만 듬뿍 먹고 왔음에도
달랑 그 한 잔에 취기가 오르는 건지
대중교통 이용하면서 미친 듯이 졸았다는 ㅋㅋ
술보다는 피곤에 취한 것이겠지 ㅎㅎ
무튼 그 짧고 조촐한 술자리가 모처럼 위로가 되어준 ㅎ