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외부 체험단

프로를 위한 플래그십, EPOS H6PRO Closed 게이밍 헤드셋 리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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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1.11.27. 10:56:01
조회 수
16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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퀘이사존

안녕하세요, '리뷰하는 그림작가' 리그RG입니다. 오늘 리뷰해 볼 제품은 EPOS의 플래그십 제품인 H6PRO 게이밍 헤드셋입니다. 첫인상은 EPOS 젠하이저의 GSP600 시리즈 헤드셋을 기억하시는 분들이 많으실 텐데요, 디자인부터가 슬림 하면서도 곡선의 미가 잘 살아 있고, 착용감에서도 두상의 크기와 형태에 구애받지 않는 편안함이 느껴졌습니다. 거기에 마이크 성능이야 두말하면 잔소리일 만큼 최상급 퀄리티였죠. 분리형 마이크와 같은 새롭게 추가된 기능도 있고, 이어 패드는 훌륭함 그 자체였습니다. 실제로 유선 게이밍 헤드셋 추천글에 EPOS 제품들이 꼭 거론되는 것도 워낙 좋은 음향기기를 만들었던 역사가 깊다 보니 그만큼 믿고 사용할 수 있는 제품이라 생각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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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근 EPOS의 다양한 음향 기기들을 접하게 되는데요, 공통적으로 기본기가 상당히 좋고, 디자인과 마감이 매우 훌륭한 제품이었습니다. EPOS의 역사는 그리 오래되지 않았지만, 이만큼 훌륭한 제품을 만들 수 있는 건 바로 젠하이저와 디만트의 기술력과 노하우가 그대로 전수된 게이밍 브랜드이기 때문입니다. 역사로만 보면 거의 넘사벽 회사들이어서 '제대로 된' 음향기기를 만들 수 있다는 여건은 충분하다고 봅니다. 외형에서는 호불호가 있을 순 있어도 적어도 사운드와 마이크 성능에서는 누구나 만족하며 사용할 수 있다고 봐요. H6PRO 게이밍 헤드셋도 출시 전부터 많은 유저들의 관심을 받았고, 그 기대치만큼 좋은 제품인지 천천히 살펴보면서 경험담을 나눠보도록 하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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EPOS 브랜드로 분사하면서 패키지 디자인에도 변화가 있었습니다. 최근에 리뷰한 H3 hybrid 헤드셋과 B20 스트리밍 마이크처럼 EPOS만의 아이덴티티가 보이는 디자인입니다. 주된 컬러는 검은 바탕에 청록색이 포인트가 되고요. 물론 제품의 색상에 따라 변화를 주기도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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화이트 컬러의 경우에는 박스의 메인 컬러가 흰색 바탕으로 되어 있더군요. 특별히 이번 H6PRO 제품에는 흰색(White) / 검은색(Sebring Black) / 녹색(Green) 이렇게 3가지 색이 있습니다. 이 중에서 녹색이 눈에 들어왔는데요, 메인 컬러가 그린, 제가 기억하는 바로는 레이싱 그린으로 알고 있습니다. EPOS가 모터스포츠 Formula 1의 애스턴마틴 F1팀과 오디오 파트너 협약을 맺었는데, 애스턴마틴 팀의 메인 컬러가 바로 레이싱 그린입니다. 아마도 이러한 점에서 녹색 컬러가 선택된 게 아닌가 하는 나름 합리적인 추론을 해봅니다.ㅋㅋ 이유가 어찌 되었든 녹색과 금색의 조합은 정말 매력적이라 생각됩니다. 처음 3가지 종류의 컬러를 보았을 때 가장 눈에 들어오는 색상이 바로 녹색이 아닐까 싶어요.


검은색은 화려함과는 살짝 거리가 있어 보이지만, 실물이 생각 이상으로 멋지다는 것과 마이크를 분리하면 헤드폰처럼 사용할 수 있어서 외부에서 사용하기에는 검은색이 좀 더 부담스럽지 않은 컬러라 생각됩니다. 물론 컬러는 개인의 취향이기에 뭐가 더 좋다 나쁘다 할 수 있는 부분은 아니고, 색상이야 어떻든 기능과 성능은 동일하기에 어떠한 색상을 사용해도 충분히 만족스럽지 않나 생각해 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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EPOS 젠하이저의 품질 보증서와 함께 받아볼 수 있습니다. 뭔가 뿌듯(?)합니다.ㅋㅋ 박스 옆면에는 H6PRO 헤드셋의 스펙이 적혀 있습니다.



-EPOS H6PRO Closed 게이밍 헤드셋 사양-


헤드셋 타입: 밀폐형

이어 패드 타입: 오버이어

드라이버 원리: 42 mm Dynamic Driver

주파수 응답: 20 Hz - 20,000 Hz

임피던스: 28Ω

감도: 117 dB SPL @1 kHz

전고조파 왜곡:〈0.7% 1 kHz

헤드셋 무게: 327g(마이크 포함)/305g(마이크 제외)

마이크 타입: 플립형 / 탈부착 가능

지향 패턴: 양방향성

주파수 응답: 100 Hz - 10,000 Hz

감도: -35 dBV/Pa @ 1kHz

호환: PC, Mac ®, PS4, PS5TM, X box One, Xbox ® Series XIS,

Nintendo Switch and devices with 3.5 mm jack input

커넥터 타입: 3.5 mm Analog

케이블 길이: GSA 30 PC Cable: 2.5m

GSA 30 Console Cable: 1.4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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H6PRO 헤드셋에도 두 가지 타입이 있습니다. 바로 밀폐형과 오픈형입니다. 제가 이번에 사용한 제품은 밀폐형으로 게이밍 헤드셋에서는 가장 많이 사용하는 방식입니다. 밀폐형의 특징은 외부에서 들어오는 소음을 최소한으로 줄여주는 차음성과 헤드셋에서 나오는 작은 소리에도 집중하여 더 잘 들 수 있다는 점, 소리가 밖으로 새어나가지 않아서 사람이 많은 곳에서도 조용히 사용 가능하다는 것이 있겠고, 주로 게임과 사운드 플레이가 중요한 FPS 게임에 잘 어울립니다. 반대로 오픈형은 외부의 공기를 유입하는 방식으로 외부의 소리가 잘 들어오고 내가 듣고 있는 헤드셋의 소리 또한 밖으로 나가기에, 주로 혼자만의 공간에서 음악과 영화 감상에 적합한 용도로 생각하시면 됩니다. 사플보다 몰입감이 중요한 게임 장르를 즐기신다면 오픈형이 더 잘 어울리실 수 있겠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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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개봉 스티커를 제거하고 박스를 열면 완충재로 잘 고정되어 있는 헤드셋이 모습을 보입니다. 그동안 다양한 제품들을 사용하면서 경험한 건 EPOS 제품의 포장은 정말 좋다는 것이 느껴집니다. 웬만한 타사의 고급 브랜드에서도 쉽게 볼 수 없는 뭔가 품격 있는 느낌이랄까. 뭐, 패키지 박스나 포장에 관심이 없는 분도 많으시지만, 저처럼 제품을 소장하는 것을 좋아하는 분들에게는 충분히 만족도 +1를 줄 수 있지 않을까 싶어요.ㅎ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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구성품으로는 헤드셋과 사용 설명서, 커버 플레이트 2개, PC 케이블(2.5m), 콘솔 케이블(1.4m)이 들어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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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용 설명서에는 그림으로 표기되어 있어서 한눈에 파악하기 쉽고, 작동법 및 마이크, 이어 패드 분리 방법도 기록되어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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항상 느끼는 거지만, EPOS 제품의 케이블은 정말 좋다고 느끼는 게 일반적인 부드럽고 유연한 케이블 재질보다 좀 더 부드럽고 살랑살랑거리는 탄력이 참 매력적입니다. 이런 재질로 USB Type-C 케이블도 있었으면 너무 좋겠다는 생각이 들 정도예요. 케이블 꼬임도 거의 없는 편이라 바로 사용해도 불편함이 없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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검은색이라고는 하나 푸른빛이 은은하게 감도는 검은색과 어두운 남색 계열의 투톤으로 되어 있습니다. 화려함이 돋보이는 녹색 그리고 흰색과는 다르게 차분한 느낌이 듭니다. 어느 곳에서 사용하든지 부담 없이 사용하기에는 딱 좋은 색상인 것 같아요. 특히 부분적으로 사용한 검은색 파츠들은 메탈 느낌이 들어 더욱 견고하고 단단한 느낌이 듭니다. 실제로도 유격이나 삐걱거림이 거의 없는 편이라 내구성이 좋아 보였습니다. 돌아보면 GSP 시리즈 들도 내구성은 괜찮은 편이었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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EPOS 폰트와 로고도 어색하지 않게 통일성 있는 컬러를 사용한 것도 눈에 들어왔고, 하우징과 이어 패드를 연결하는 부위에는 유광으로 포인트를 주어 자칫 심심할 수 있는 외형에 세련됨을 더해주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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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이크는 그동안 EPOS 제품에서 볼 수 있었던 굵고 튼튼해 보이는 형태에서 좀 더 가늘고 마이크 수음부의 변화를 주었습니다. 양방향성 마이크답게 양쪽으로 촘촘한 그릴로 마무리되어 있습니다. 이물질이 안쪽으로 들어가는 것을 방지하는 역할을 기대해 볼 수 있겠네요. 실제 녹음과 사용하면서 느낀 점은 리뷰 후반에 나눠보도록 하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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H3 hybrid 모델부터 마이크가 분리되는 방식으로 바뀌었는데, 좋은 아이디어라고 봅니다. 특히 H6PRO 헤드셋은 무늬만 게이밍 헤드셋이지, 일반적인 음감용 헤드폰과 비교해도 절대로 밀리지 않는 제품이라 마이크를 분리하고 전용 커버를 장착하면 헤드폰처럼 사용할 수 있습니다. 그리고 별도의 콘덴서 마이크를 사용하는 경우에도 마이크를 분리해 사용하는 것이 훨씬 깔끔하고 편리하더군요. 자성으로 고정되어 있어서 쉽게 탈/부착할 수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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길이 조절은 총 8단계로 넉넉한 편이라 두상이 큰 분들에게도 충분히 사용할 수 있습니다. 제 두상은 군모 60호로 6단계에 놓고 사용해도 넉넉하더군요. 조절할 때에도 살짝 걸림이 있는 방식으로 되어 있어서 직관적으로 정확하게 고정시킬 수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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멀티 힌지의 디자인은 단단함이 돋보였던 GSP 시리즈와는 선을 살리는 매끄러운 느낌으로 바뀌었습니다. 단순히 디자인뿐만 아니라 멀티 힌지의 최대 장점은 상/하/좌/우 유연하게 움직이는 틸트 기능으로 착용했을 때 이어 패드의 장력이 골고루 눌러주는 효과로 인해 오랜 사용시간에도 정말 편하다는 것을 경험했습니다. H6뿐만 아니라 EPOS의 헤드셋은 이 멀티 힌지 설계가 '신의 한 수' 인 것 같아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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무게는 마이크를 장착했을 때 327g, 분리했을 때 305g입니다. GSP600이 대략 395g였던걸 보면 60g 이상 가벼워졌네요. 다양한 이유가 있겠지만, 실제로 착용했을 때에 체감되는 무게는 절대 부담스럽지 않습니다.


퀘이사존퀘이사존

이어 패드를 분리할 때에는 패드를 잡고 가볍게 당기면 쉽게 분리가 됩니다. 드라이버는 얇은 천으로 덮여 있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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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어 패드는 단연코 게이밍 헤드셋에서는 쉽게 볼 수 없는 퀄리티입니다. 총 3가지 다른 재질로 되어 있어요. 얼굴에 닿은 부분은 부드러운 벨루어 재질로 되어 있어서 촉감에 신경을 썼고, 패드 안쪽으로는 통풍이 잘 되도록 직물 소재로, 그리고 패드의 바깥 부분은 인조 가죽으로 되어 있습니다. 소재를 필요에 따라 각각 사용했다는 점에서 너무 좋은 느낌이었습니다. 여분의 이어 패드를 별도로 구매할 수 있었으면 좋겠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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헤어밴드는 장력 조절이 가능한 GSP600 제품과는 달리 가죽으로 쿠션이 있는 일체형으로 바뀌었습니다. H6PRO 헤드셋 자체의 장력이 약해지면서 사라진 기능으로 보이는데요, 오히려 전체를 가죽 쿠션으로 바꾸면서 정수리를 누르는 압력이 골고루 분산되는 효과가 있었습니다. 인조 가죽의 마감도 좋지만, 추후 교체할 수 있는 방법은 없으니 헤어밴드 커버를 하나 구매하시는 것도 더욱 오랫동안 사용할 수 있는 방법이 아닐까 싶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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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른쪽 하우징에는 볼륨 조절 다이얼이 있습니다. 부드럽게 돌아가고, 볼륨을 최대로 낮추어도 완전히 음소거가 되지는 않습니다. 작게나마 소리가 들리더군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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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5mm 단자는 포트에 넣었을 때 끝까지 밀어 넣어야 합니다. 가끔 정확히 밀착되지 않은 상황에서 소리가 한쪽으로만 나오는 경우가 있는데, 이럴 때에 90% 이상 확률로 단자가 잘 결합되지 않는 증상이더군요. 끝까지 쭉- 밀어 넣어주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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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C에서 사용할 때에도 연결 방법은 다양합니다. PC 본체에 직접 연결해 내장 사운드 카드를 통해 사용하는 방법이 있겠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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GSX300과 같은 외장 사운드 카드를 사용하는 방법이 있습니다. 저는 GSX300과 사운드블라스터 G6를 사용하는데요, 외부 작업실에서는 휴대가 좀 더 용이한 GSX300을 사용하고 있습니다. 같은 브랜드인 H6PRO와 조합이 어떨지 너무 궁금하네요.ㅎ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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GSX300 뒤로 케이블을 연결해 주시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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EPOS 젠하이저 전용 소프트웨어 '게이밍 슈트'를 활성화시켜주세요. 아래에 보이는 사운드와 마이크 설정을 통해 H6PRO 헤드셋의 잠재력을 더욱 끌어낼 수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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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운드 설정에 들어가서 자신이 원하는 소리를 EQ 값을 조절해 줍니다. 위의 세팅은 퀘이사존에 'QM 깜냥님'께서 올려주신 EQ인데요, 상당히 깔끔하면서도 모든 음역대의 밸런스가 기가 막히게 잘 잡혀 있더군요. 살짝 심심한 느낌이 들 수도 있겠지만, 게임뿐만 아니라 음악, 영화 감상에도 좋은 헤드셋이라는 점을 고려한다면 상당히 좋은 세팅이라 생각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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반대로 저는 게임에 좀 더 집중할 수 있는 EQ 값을 설정해 보았는데요, 타격감이 좀 더 살아 있으면서도 중/저음을 좀 더 생동감 있게 살리는 세팅입니다. 확실히 반대되는 느낌이 강합니다.ㅎㅎ 게임으로 비유하자면 FSP와 같이 사플이 중요하면 위의 세팅 값을, 어드벤처 게임처럼 웅장하고, 가슴을 울리는(?) BGM을 듣는 것을 중요시하는 분들은 아래 세팅 값으로 해보세요. 물론 EQ는 개인차가 큰 부분이라 자신이 원하는 세팅으로 설정하시는 것을 추천드립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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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면 사진을 찍었을 때 좌우가 반전되었습니다. 마이크는 왼쪽 하우징에 있습니다. 참고해 주세요!)


앞서 착용감에서 넉넉한 편이라고 했는데요, 제 두상 크기(군모 60호)에도 넉넉할 정도로 크기나 장력, 헤어밴드의 위치 모두 편안한 느낌을 받았습니다. 327g의 무게라면 최근 출시하는 제품 중에서 경량화 제품이 아닌 이상 나쁘지 않은 편이고, 이 또한 무게 밸런스가 잘 잡힌 헤드셋 설계로 인해 전혀 부담스럽지 않았어요. 3시간 이상 게임이나 작업을 할 때에도 사용하고 있지만, 귀 건강을 위해 헤드셋을 벗는 경우가 있을 뿐, 오랜 착용에도 불편함은 없었습니다. 안경을 사용해도 눌리는 느낌 없이 편안하네요.


실제로 사용하면서 있었던 일인데, H6PRO 헤드셋(밀폐형)을 착용하고 음악을 들으며 작업을 하고 있었는데, 아내가 제 어깨를 누르면서 부르는 소리가 들리지 않냐고 물어보더라고요. 전혀 들리지 않았다고 하니 이 헤드셋 차음성 진짜 장난 아니라며 이거 장점으로 적으라고 하더군요.ㅋㅋ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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차음성을 중요시하는 분들에게는 오픈형보다는 밀폐형이 더 좋을 것 같고, 실제로 차음성이 좋아서 소리에 집중하기 좋더군요. 차음성이 좋은 이유가 우선 이어 패드의 차이가 있을 것 같고(실제로 이어 패드는 차음성과 소리에 상당한 영향을 줍니다. 그래서 이어 패드를 정품이 아닌 타사 제품을 사용할 때 소리가 변하는 것도 이 때문입니다.) 멀티 힌지로 인해 얼굴을 누르는 압력이 고루 분포가 되어 잘 밀착이 되다 보니 소리가 새어 들어오거나 나가지 않는 것도 있겠더라고요. 그리고 착용법에 정답은 없겠지만, GSP와 H 시리즈 헤드셋은 대부분 하우징을 바로 착용했다는 가정하에 헤어밴드가 머리 앞쪽으로 내려가는 형태가 됩니다. 이는 정수리를 직접적으로 누르는 것을 방지하기도 하고, 사용하면서 점점 앞/뒤로 밀리는 것을 사전에 방지하는 역할도 하더군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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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이크를 분리하면 정말 헤드폰 같습니다.ㅎㅎ 메인 컬러가 짙은 남색과 검은색과 같은 어두운 톤이라 훨씬 더 깔끔해 보이는 효과가 있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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헤드폰처럼 사용할 수 있으니 단연 스마트폰이나 DAP와 같은 음악 플레이어에 사용해도 괜찮을 것 같다는 생각이 듭니다. 고가의 음악 전용 헤드폰과의 차이는 있을 수 있겠지만, 게임과 음악 감상을 주목적으로 사용하시는 분들에게는 비슷한 가격대의 헤드셋 중에 이만한 제품도 없을 것 같아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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윈드 스크린은 제가 가지고 있는 걸로 장착해 보았는데요, 음.. 그냥 순정으로 사용하세요.ㅋㅋ 모양도 예쁘지 않을뿐더러 순정 상태에서도 파열음은 잘 잡아주는 편이라 침이나 이물질이 튀는 것에 아주 예민하신 분들이 아니라면 윈드 스크린 사용은 그다지 추천드리지 않습니다.ㅎㅎ



H6PRO 헤드셋의 마이크로 녹음 테스트를 해보았습니다. 먼저 H6PRO 헤드셋의 지향 패턴은 양방향성입니다. 양방향으로 들어오는 마이크의 특성상 사용자의 목소리와 주변 소음이 함께 수음이 된다는 점인데요, 어떻게 보면 단점으로 생각될 수 있지만, 좋은 기술력이 뒷받침된다면 훨씬 자연스럽고 깔끔한 목소리 전달이 가능합니다. 이것이 가능한 이유는 젠하이저와 디만트의 노하우로 만들어진 제품이라는 점과 노이즈 캔슬링 기능으로 키보드의 타건음과 마우스의 클릭음, 그리고 에어컨 소리와 같은 주변음을 별도의 소프트웨어 없이 적절하게 줄여주는다는 점에서 상당히 좋은 음질의 녹음을 들려주었습니다.


물론 양방향성 마이크의 특성상 완벽하게 주변 소음을 제거하기 위해서는 디스코드 마이크 설정과 같은 별도의 소프트웨어나 GSX300과 같은 외장 사운드 카드의 노이즈 제거 기능 및 마이크 설정을 사용해 좀 더 효과적으로 소음을 제거해 주면 좋습니다. H6PRO 헤드셋은 기본적으로 별도의 소프트웨어를 제공하지 않지만, 반대로 이러한 점이 어떠한 환경에서도 기기를 가리지 않고 사용할 수 있는 장점이 될 수도 있습니다.


게이밍 헤드셋 중에서도 EPOS 제품들의 마이크 성능은 뭐.. 말이 필요 없을 만큼 훌륭하니 걱정은 하지 않으셔도 될 것 같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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GSX300과 함께 사용하면 더할 나위 없이 좋지만, 순정 상태 즉, PC에 바로 연결해 메인보드 내장 사운드카드로 사용해도 충분히 좋은 사플을 경험할 수 있었습니다. 최근 내장 사운드 카드도 제법 괜찮은 수준까지 올라오기도 했고, EQ 설정이 가능한 점도 있고요. H6PRO 헤드셋은 게이밍 주 목적이 되는 만큼 방향감이나 거리감 등 FPS 게임에 적합하다는 느낌을 받았고, EQ를 통해 소리에 변화를 주거나 서라운드와 같은 기능을 사용해도 표현하고자 하는 소리 그대로를 잘 담아냈습니다.


소리의 크기를 최대치로 한다면 적절하다고 생각하지만, 크게 들으시는 분들에게는 최대 볼륨이 조금 아쉽다고 느낄 수 있을 것 같아요. 그럴 때에는 별도의 사운드 카드를 통해 볼륨을 충분히 확보하시는 것이 좋을 듯합니다. 다만, 귀 건강을 위해서도 볼륨은 적당히 조절하시는 것을 적극 권해봅니다. 청력은 한 번 손실되면 다시 회복하지 않는다는 점! 참고해 주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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단점은 아닌데. 한 가지 불편했던 점이 있더라면 바로 케이블의 길이가 무척 길다는 것입니다.ㅋㅋ PC로 사용하기에는 케이블 길이가 너무 길다 보니 케이블을 둬야 할 위치가 좀 애매한 것 같아요. 생각해 보면 거리를 두고 화면을 봐야 하는 환경까지 생각해서 여유가 있게 제공해 주었다는 나름 친절한(?) 부분이기도 하겠지만ㅋㅋ 물론 이건 개인적인 불편함입니다만, 좀 더 짧게 구성해도 좋지 않을까 싶기도 해요. 4극 케이블의 길이는 적당한 편이라 PC에 4극을 연결해 사용이 가능하다면 이쪽으로 세팅하는 것도 괜찮을 것 같습니다. 그리고 케이블 정리하는 좋은 방법을 알고 계신다면 댓글로 나눠주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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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는 액션/SF 장르의 영화를 좋아하는지라 게이밍 슈트를 사용해 EQ를 세팅할 때에도 중/저음을 풍성하게 강조하는 것을 좋아합니다. 일반적인 게이밍 헤드셋은 저음이 강조하는데, 벙벙 거리는 울림이 큰 저음이라 답답해하시는 분들도 계시더군요. 그와 다르게 H6PRO 헤드셋의 저음은 소리가 퍼지지 않으면서도 탄! 탄! 하게 잡아주는 느낌이랄까요? 설명으로 표현하기가 어렵긴 한데, 예를 들어 같은 힘으로 글러브를 끼고 펀치를 날리는 것과 글러브를 빼고 맨주먹으로 쳤을 때 상대방에게 전달되는 힘이 다른 것처럼 H6PRO 헤드셋의 중/저음은 귀에 전달하는 타격감이 시원시원합니다. 특히 퍼시픽 림과 같은 스케일이 큰 영화를 감상할 때 그 진가가 발휘된다고 봐요. OST뿐만 아니라 로봇의 기계음, 발자국 소리, 타격 음까지! 내가 표현하고자 하는 소리를 EQ로 만질 수만 있다면, 그 소리를 담아내는 역할을 잘 하는 것 같습니다. H6 PRO 헤드셋은요.


순정 상태에서 GSP600 헤드셋의 성향은 플랫함과 고음에서의 날카로움이 느껴졌다면 비교해 본다면 H6PRO 헤드셋은 확실히 중/저음이 더 드러나는 튜닝으로 설계되었다는 게 느껴집니다. 당연히 어느 게 더 좋다, 나쁘다가 아니라 개인의 취향인 만큼 선택해 주시면 될 것 같고, 이는 소프트웨어로 조절이 가능한 부분이니 참고만 해주세요.


퀘이사존

출시한지 대략 3년이 훌쩍 넘은 GSP600 시리즈는 현재 출시하고 있는 어떠한 게이밍 헤드셋에 비교해도 밀리지 않을 만큼 좋은 퍼포먼스를 보여주고 있습니다. 2014년에 출시한 젠하이저 게임 제로가 지금도 판매가 되고 있는 것을 보면 '제대로 만든' 음향기기는 정말 오랫동안 사랑을 받는구나 싶습니다. 젠하이저와 디만트의 기술력으로 새롭게 출시한 H6PRO 헤드셋에 거는 기대도 이와 같다고 봅니다. 오래오래 사용해도 한결같이 쭉- 현역일 수 있는 헤드셋, 유선 헤드셋으로는 늘 최상급 퀄리티를 보여줄 수 있다는 것도 H6PRO 헤드셋을 구매하는 중요한 요소라 생각해요. 그리고 FPS 프로씬에서도 GSP600 시리즈를 즐겨 사용하는 것을 보았을 때 충분히 투자할 만한 제품으로 보이고요.


퀘이사존

아, 그러고 보니 아무래도 리뷰를 보시는 분들 중에 본문의 내용보다는 결론을 더 중요시하는 분들도 계시기에ㅎㅎ 바쁜 현대인들을 위한 요약 들어가 보겠습니다.



-이런 분들께 추천드려봅니다.

`두말하면 잔소리! 최상급 유선 게이밍 헤드셋의 퀄리티와 소리를 듣고 싶으신 분.

`게임과 음악/영화 감상에 두루 어울릴 수 있는 헤드셋을 찾고 계신 분.

`안경 사용 유/무와 큰 두상에 넉넉하면서도 편안한 착용감을 찾으시는 분.

`마이크의 성능과 마이크 볼륨 확보가 잘 되는 헤드셋을 찾으시는 분.

`추가 지출 없이 좋은 헤드셋을 추천받고 싶으신 분.


-이런 분들께 추천드리지 않습니다.

`무선 헤드셋만 사용한다. 죽어도 유선 헤드셋은 사용하지 않는다.



*소리에 관한 장/단점은 개인의 차이가 워낙 다양하고 크기 때문에 제 의견은 절대적인 기준이 될 수 없습니다. 이러한 점을 고려하여 참고해 주시면 감사하겠습니다. 아울러 게이밍 헤드셋으로는 절대 부족함이 없는 좋은 제품임은 확실합니다.


퀘이사존

무선 헤드셋을 사용하면 유선 헤드셋으로 돌아가기 힘들다고 합니다. 그만큼 움직임에 제약이 없고, 자유롭다는 건 너무나 큰 장점이죠. 그럼에도 아직까지 유선 헤드셋이 출시되는 것은 헤드셋 본연의 소리 즉, 음질의 차이가 있다는 것을 생각해 봅니다. 무선의 기술이 더욱 발전해 언젠가 유선을 뛰어넘는 시대가 올수 있겠지만, 그전까진 아마도 유선 게이밍 헤드셋은 여전히 많은 유저들에게 선택을 받으리라 봅니다.


이건 지극히 개인적인 생각이지만, GSP670과 같은 무선 헤드셋이 있는 것을 보면 아마도 H6PRO 무선 모델도 나오지 않을까 조심스레 예상해보는데요.ㅎㅎ 그때에는 무선만을 고집하시는 분들에게도 사랑받는 제품이 되지 않을까 상상을 해봅니다. 출시가 249,000원은 그만큼 좋은 품질을 보증하기에 단점으로 볼 수는 없지만, 분명 구매 시 고민이 되는 점이기도 합니다. 하지만, 이후 추가 지출을 막아줄 수 있는 것과(사운드 카드 구매 제외ㅋㅋ) 오랜 기간 만족스럽게 사용할 수 있는 것을 생각해 본다면, 이만한 헤드셋도 없는 것 같아요. 그리고 밀폐형과 오픈형 헤드셋으로 구매할 수 있으니 게임 환경이나 취향에 따라 선택하시면 될 것 같습니다. 끝으로 꾸준히 게이밍 관련 제품을 출시하는 EPOS의 다음 행보에도 기대해 보면서 EPOS 관계자님들! H6PRO 무선으로도 만들어주세요.. 쿨럭!


이상으로 EPOS H6PRO Closed 게이밍 헤드셋 리뷰를 마치겠습니다.

긴 글 읽어주셔서 진심으로 감사합니다.




퀘이사존

"본 사용기는 필스전자로부터 물품을 제공받아 작성하였습니다.

그러나 어떠한 조건 없이 있는 그대로 솔직하게 작성되었음을 분명히 알려드립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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