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생이 이번에는 찹쌀떡을 사 왔습니다. 예전에는 겨울철이면 찹쌀떡 장수 아저씨가 동네를 다니면서 "찹쌀~떡~ ,메밀~묵~" 하면서 밤새도록 크게 외치고 다녔었는데, 최근 들어서는 한밤중에 크게 외치고 다녔다 가는 사람들이 신고하기 때문에 아쉽지만 찹쌀떡 장수 아저씨가 거의 다 사라진 것 같습니다.
쫄깃한 찹쌀떡을 반으로 갈라서 속을 살펴보면 달콤한 단팥 앙금이 듬뿍 들어가 있었고 아주 작은 호두 알갱이가 한두 개 들어가 있었습니다. 찰쌀떡만 먹으면 목이 멜 것 같아서 귤도 한 개 까서 간식으로 같이 먹었습니다. 오랜만에 예전 추억을 떠올리며 찹쌀떡을 먹으니 맛있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