요즘은 날씨도 춥고 외식 하러 나가는 것도 꺼림찍해서 집에서 간단하게 만들어 먹고 있습니다.
아버지께서 홈쇼핑 보시다가 '김하진 통째로 소한마리탕'이라는 냉동 갈비탕 제품을 주문하신 것이 오늘 도착했습니다.
'김하진 통째로 소한마리탕' 포장에 표시된 무게(800g)와 재료정보 입니다. 국내산 소의 부위 별 뼈와 갈비를 사용했고 맛을 내기 위해 사용한 재료들도 국내산을 사용했다고 표시돼 있네요.
비닐을 뜯어본 모습입니다. 국물과 뼈, 갈비 등이 꽁꽁 언 상태로 들어가 있었습니다.
꽁꽁 언 상태라 꺼내서 칼로 반으로 자른 뒤 냄비에 넣고 가스를 약불로 조절해서 아주 천천히 녹였습니다.
꽁꽁 얼었던 것이 완전히 녹으면 가스불을 중불로 조절해서 팔팔 끓였습니다. 어느 정도 끓으면 파와 마늘을 추가로 썰어서 넣고 10분 간 더 끓여서 완성했습니다.
대접에 '김하진 통째로 소한마리탕' 끓인 것을 옮겨 담고 배추김치, 꽈리고추멸치볶음, 마늘쫑새우볶음, 방울토마토와 파프리카를 반찬 삼아서 저녁식사했습니다. 국물이 진하고 뼈에 갈비살이 많이 붙어있어서 맛이 좋았습니다. 고기를 먼저 건져서 먹고 난 뒤 진한 국물에 밥 말아서 먹으니 맛이 좋았습니다. 냉동제품이라 큰 기대를 하지 않았었는데 생각했던 것보다 갈비살도 많고 국물도 진해서 만족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