비교하고 잘 사는, 다나와 : 가격비교 사이트

다나와 앱
다나와 앱 서비스 목록
다나와 APP
다나와 가격비교 No.1 가격비교사이트 다나와 앱으로
간편하게 최저가를 확인하세요.
- -
QR코드
빈 이미지
다나와 앱 서비스 목록 닫기

녹둔도를 아십니까?

IP
2022.01.02. 07:37:57
조회 수
619
13
댓글 수
11

공유하기

레이어 닫기

지금 보는 페이지가 마음에 든다면
공유하기를 통해 지인에게 소개해 주세요.

로그인 유저에게는 공유 활동에 따라
다나와 포인트가 지급됩니다.

자세히 >

URL이 복사되었습니다.
원하는 곳에 붙여넣기(Ctrl+V)하세요.

레이어 닫기
녹둔도를 아십니까?



1889년 함경도의 한 관리가 고종에게
급한 전갈을 보냈습니다.

'러시아 군사들이 우리 영토에 들어와
건물을 짓고 다닙니다.'

함경북도 경흥 두만강 하류의 둘레 8km의 작은 섬.
녹둔도는 세종 이후 500년간 조선의 땅이었지만
청나라와 러시아의 거래 속에 허망하게
러시아에 점령되어버린 우리 땅.

원래는 두만강 하류의 섬이었지만 강의 퇴적 작용으로
쌓인 흙으로 섬이 러시아의 연해주와 붙어버리며
문제가 발생했습니다.

이것을 러시아와 청나라 사이의 베이징조약에서
은근슬쩍 러시아의 영토로 규정해 버린 것입니다.
하지만 이 사실을 조선에서는 몰랐다가
시간이 지나서야 알게 되었습니다.

녹둔도가 조선의 영토임을 증명하는
수많은 증거와 함께 십여 차례의 반환 요청이 이어졌지만
이미 국력이 약해진 조선의 정당한 주장은
번번이 무시되었습니다.

심지어 1937년 스탈린 정부는 녹둔도에 거주하는
조선인들을 모두 중앙아시아로 강제 이주시키고
그곳에 군사기지를 건설합니다.

그리고 일제 강점기를 겪고
남북 분단의 비극 속에 녹둔도에 대한
기억이 사라져 가고 있습니다.

1990년 대한민국 서울 주재 러시아 대사관에
녹둔도 반환을 건의해 보았지만 거부당했습니다.
북한 지역의 영토라서 대한민국이 영향력을
발휘하기 어려운 상황입니다.

하지만 분명한 것은 언젠가는 되찾아야 할
우리의 땅입니다.



불의한 힘에 밀려 빼앗긴 영토와 주권,
안타깝게도 한반도는 아직 분단국가이기에
그 아픔의 소용돌이 속에서 회복시키지 못한
역사의 슬픔이 여전히 남아있습니다.

이 모든 아픔과 슬픔을 당당히 털어낼 수 있는
그날이 빨리 찾아오기를 기원합니다.


따뜻한하루


공감/비공감

공감/비공감안내도움말 보기
유용하고 재미있는 정보인가요?
공감이 된다면 공감 버튼을, 그렇지 않다면 비공감 버튼을 눌러 주세요!
공감이나 비공감을 선택 하는 경우 다나와 포인트를 적립해 드립니다. ※ 공감 버튼의 총 선택 횟수는 전체 공개입니다. 비공감 버튼의 선택 여부는 선택한 본인만 알 수 있습니다.
자유게시판 최신 글 전체 둘러보기
1/1
이럴 땐 어디다 문의를 드려야 하나요? (4)
요즘 중고거래 재미가 쏠쏠하네요. (5)
아이스 바나나우유 라떼를 한 번.. (1)
이번 여름 돈 나갈 일만 잔뜩이네요; (5)
스템프 완성! (3)
수요일 오후네요 (2)
오늘도 많이 덥네요 (4)
전국적으로 미세먼지 괜찮네요 (4)
이른 아침 뜨아 한잔, 점심 먹고 아아 한잔!!!! (3)
점심운 팟타이 (4)
롯데리아 김치불고기버거 2종 출시 (13)
덥고 습한날은. (4)
싱크대 물막이 보강 (6)
7/2 개봉 [쥬라기 월드: 새로운 시작] 파이널 예고편 (5)
음식별 몸에 머무는 시간 (6)
7/2 전국 날씨 (7)
모두의 경매, 7/6부터 라이젠 9 7900 CPU 무제한 경매 입니다. (8)
동남아 정글속 대나무썰매 (10)
부부가 함께 살아간다는 것 (7)
이른 시간이라 괜찮지만... (11)
이 시간 HOT 댓글!
1/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