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은 아침에만 조금 추웠고 오후부터는 기온이 많이 올라가서
따뜻했던 것 같습니다. 날씨가 따뜻해서 좋았지만 하루 종일 흐리
고 미세먼지가 나쁨이라 창문 열고 환기 시키기는 꺼림직한 날이
었습니다. 오늘이 아버지 오른쪽 발목에 하신 기브스를 푸는 날이
라서 동네 정형외과 모시고 갔다 와서 점심 차려 드리고 나서 어
머님 산소를 다녀왔습니다. 어머님 비석도 닦아 드리고 산소 주변
도 청소했더니 금세 어두워져서 더 오랫동안 있지 못하고 돌아왔
습니다. 내일이 일요일이라 마음의 여유가 조금 있지만 황금 같은
주말은 몇 가지 일 안 해도 언제나 금세 지나가는 것 같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