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은 지난 토요일 5주 만에 오른발 기브스를 푸신 아버지를 모시고
보행기를 끌고 동네 공터에서 잠깐 걷기 연습을 했습니다. 12월 3일
날 넘어지셔서 오른쪽 발목 복숭아뼈에 금이 가셨는데 일주일 동안은
붓기를 빼느라 기브스를 못하다가 다음주에 기브스를 하셨었습니다.
노인분이라 뼈가 붓는데 시간이 많이 걸릴 것이라 예상했었는데 천만
다행으로 5주 만에 뼈가 잘 붙어서 기브스를 풀 수 있었습니다. 의사
선생님 말씀은 앞으로 발이 부었다가 붓기가 빠졌다가를 대략 1년 정
도 반복할 것이고 물리치료를 하면서 무리하지 않고 조심스럽게 운동
하면 서서히 증상이 사라져서 완쾌될 거라고 말씀하시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