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가정보원은 최근 공유기, CCTV, DVR, PC일체형 광고 모니터 등의 전 세계 IoT 기기 1만1700여 대가 'Mozi봇넷'이라는 악성코드에 감염됐다는 사실을 확인했다고 밝혔습니다.
이 중 우리나라에서 사용 중인 기기는 100여대이며, 83%에 달하는 대부분은 중국에서 사용중인 것으로 파악이 되었는데, 감염된 장비는 DDos 공격용 좀비PC나 암호화폐 채굴을 위한 악성코드 유포 등에 활용된 것으로 보인다는군요.
이런 점을 고려할 때 각 가정에서 사용하시는 공유기나 네트워크 카메라 같은 것들을 출시 당시의 기본 암호 상태로 사용하지 마시고 바꾸시는게 좋겠네요. 그리고 암호도 유추 가능한 간단한거 말고 다른 좀 복잡성이 있는 걸로 바꾸시고, 최신 펌웨어로 업데이트도 하실 필요가 있으실 거 같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