겨울철 필수품인 가습기는 요즘 방마다 하나씩 있지만
왠지 모르게 겨울철이 지나고 봄이 되어 어딘가에 잘 놔두면
그 다음 해 겨울에는 뭔가 고장이 나 있거나 작동이 잘 안되는 경우가 많아
매년 하나씩 사는 것 같다
본인도 매년 가습기를 하나씩은 사는 것 같은데
요번에 좋은 기회가 되어 팅크웨어 아이나비 블루벤트 SH-U100BS라는
긴 이름을 가진 무선 가습기를 리뷰해 보려고 한다
팅크웨어는 회사 이름이고 아이나비는 팅크웨어의
블랙박스 와 내비게이션의 브랜드 네임이고
요번에 가습기 신제품을 시작하며 블루벤트라는 브랜드를
런칭한것으로 보인다
브랜드인 블루벤트라는 네임처럼 케이스도 흰색과 하늘색의
깔끔한 디자인이 돋보인다
팅크웨어는 회사 이름이고 아이나비는 팅크웨어의
블랙박스 와 내비게이션의 브랜드 네임이고
요번에 가습기 신제품을 시작하며 블루벤트라는 브랜드를
런칭한것으로 보인다
브랜드인 블루벤트라는 네임처럼 케이스도 흰색과 하늘색의
깔끔한 디자인이 돋보인다
다양한 제품들이 무선으로 나오고 있는데
블루벤트 SH-U100BS 도 4000mAh의 대용량 배터리를
탑재하고 있어 최대 10시간 동안 무선으로 작동이 가능하다
가습기를 자주 움직일 일은 별로 없는듯하지만
물을 보충하거나 수조 청소를 할 때 선이 없는 것은 매우 큰 장점이다
케이스 안에는 블루벤트 본체와 설명서
그리고 충전용 usb-c 케이블이 들어있고
본체에 사용하는 여분의 워터 필터가 들어있다
충전기가 들어있지 않은 것은 좀 아쉽지만
어떻게 보면 충전기를 넣고 가격 인상을 하는 것보다는
요즘 집에 남아도는 게 충전기라 빼는 것이 나아 보이기도 한다
충전 케이블은 최신 제품답게 usb-c를 지원하며
케이블의 재질도 일반적인 고무 재질이 아니라 꽤 고품질의 케이블로 보인다
블루벤트 SH-U100BS의 본체의 비닐을 벗기니
심플하게 생긴 가습기 모습이 보인다
일반적인 휴대형 가습기보다는 조금 크고
집에서 많이 쓰는 대형 가습기보다는 확실히 작다
첫인상은 옛날 학교 다닐 때 들고 다니던 보온 도시락의
생각이 났다 왠지 친근함
윗면의 두 개의 홀에서 초음파로 미스트가 된 물이 분사되며
작동 버튼은 3개로 모두 터치로 작동한다
터치감이나 작동 정확성은 꽤 괜찮은 편
버튼의 기능이 단순해서 직관적으로 작동이 가능하다
뚜껑을 열면 뚜껑 부분이 배터리와 가습기가 있는
본체 부분이고 아래 스테인리스 수조는 단순한 물통이다
본체 부분에는 물을 빨아들이는 흡입구 두 개와
필터가 있고 필터는 간단하게 커버를 열어서 교체 가능하다
가운데 있는 침 같은 부분은 물의 양을 측정하는 부분이다
뭔가 국을 넣어서 먹어도 될 것 같은 스테인리스 수조
그만큼 스테인리스는 안전하고 물청소도 가능한
편리한 재질이다
수조 쪽에 아무런 걸리는 부분이 없어 나중에 청소하거나
약간 뜨거운 물로 살균도 가능해 보인다
수조의 아래쪽에는 고무 발판도 붙어있어
테이블 등에 올려두었을 때 안정감 있게
거치되는 기능도 있다
처음 전원을 연결하면 앞쪽 led에 파란색 불이 들어오는데
led 개수가 현재 배터리의 잔량이다.
전원 버튼을 가볍게 터치하면 두 개의 노즐에서
미스트가 분사되며 가습이 시작되는데
작은 크기에 비해서 상당히 많은 양이 분출이 된다
보통의 가습기는 진동판이 물을 튀기면 미세한 물방울을
바람을 불어서 위로 쏴주는 형태로 분사가 되는데
블루벤트 SH-U100BS에는 바람이 나오지 않고
팬도 없는데 위로 힘차게 뿜어주는 것이 신기하다
취향에 따라 분사량을 조절할 수 있는데
상단 mist 버튼을 살짝 누르면 듀얼-싱글-듀얼의 순서로
분사량이 조절된다
당연히 듀얼로 분사할 때가 싱글일 때 보다 배터리 사용시간은 줄어든다
밤새 켜고 잘 생각이라면 전원을 연결한 상태에서 작동하고 자는 것이 좋다
또한 타이머 기능도 있어 전원 버튼 옆 timer 버튼을 터치하면
작동시간을 2/4/6 시간으로 설정이 가능하다
작은 사이즈와 세련된 디자인으로 인해
베드 사이드 테이블에 놓고 쓰는 용도로도 잘 어울리는 만큼
무드등의 기능도 있다
전원 버튼을 길게 눌러주면 50% 무드등이 들어오고 한 번 더 길게 눌러주면 100%
의 밝기로 무드등이 켜진다
밝기는 무드등으로 적당하지만 이왕이면 다양한 색상으로 조명이 들어왔으면
하는 아쉬움이 있다
디자인이 예쁘고 어느 장소에 나
잘 어울리는 디자인이라 영화나 TV 볼 때는
소파 옆 미니 테이블에 놔둬도 되고
잘 때는 그대로 방으로 가져가 베드 사이드 테이블에
올려두고 자면 밤새 습도가 쾌적하게 유지될 것 같다
충전할 때는 뒷면 충전구에 케이블을 꽂으면
흰색 led 가 깜박이면서 충전 중임을 알린다
보통 집에서 쓰는 가습기는 며칠만 쓰다가
수조를 열어보면 각종 먼지에 물때가 가득해서
보기만 해도 세균이 둥둥 떠다닐 것 같은데
스테인리스 수조와 편리하게 무선으로 작동되는 블루벤트 SH-U100BS는
이렇게 자주 분리해서 말려주기도 편리하고 말리는 동안 보조배터리 등을 이용해
충전도 편리하게 할 수 있어 여러모로 위생적으로 사용이 가능해 보인다
개인 사무실이나 책상에 간단하게 올려두고 쓰다가 잘 때는 침대 옆에 놔두는
무선가습기로 블루벤트 SH-U100BS를 추천한다
[본 리뷰는 다나와를 통해 제품을 제공받고 주관적으로 작성한 사용기 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