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뇽하세요. 편의점에서
아주 부드러워서 먹기 좋은 해태 `원조 연양갱 흑임자`를 사왔답니다.
원래 가격은 900원으로 2+1 할인 행사로 3개 구매 시에 1개당 600원 이네요.
영양정보에서 탄수화물 %가 조금 높고, 당류 %는 조금 더 높은 편이네요.
백앙금(강낭콩), 설탕, 물엿, 포도당, 팥앙금, 흑임자페이스트, 한천 등이 들어 있네요.
종이 박스 안을 열어보면 금색 종이에 양갱이 포장되어 있네요.
검정색의 기다란 양갱인데 오른쪽은 제조 방식에 때문에 그런지 끝 부분이 가늘어 지네요.
후면은 전면과 큰 차이가 없어 보이네요. (가느다란 가로 선이 하나 그어져 있긴 하네요.)
실측 무게는 53.7g으로 표시 중량인 55g에서 -1.3g 차이가 나네요.
가로 길이는 대략 11.3cm 정도 이고,
세로 길이는 2.9cm 정도 수준 이며,
높이는 대략 1.1cm 정도 이네요.
절단면을 보기 위해서 3등분으로 잘라 보았네요.
따로 추가 내용물이 씹히지 않는 일반적인 양갱 이네요.
흑임자(함유량 1.9%)가 적게 들어가서 그런지 흑임자 맛은 약하게 나는 듯 싶긴 하네요.
그래도 아주 부드럽고 살짝 고소한 양갱 맛으로 먹기에 상당히 좋은 듯 보입니다.
1945년에 출시된 '연양갱'은 극장에서 팔던 팥양갱을 광복 직후 해태제과에서 공산품으로
재탄생 시킨 최초의 공산품으로 판매된 과자이며, 우리나라에서 가장 오래된 과자입니다.
중장년층만 찾던 추억의 먹거리였지만 최근에 등산, MTB, 마라톤 등 레포츠가 일상화되면서
'레저 간식'으로 젊은층에게서 각광받으며 제2의 전성기를 맞고 있다고 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