몇일전 비스타님이 SKT 사용자 처갓집 할인이 쎄다고 하신게 기억이 나서
멤버쉽 뒤져보니 오늘이 마지막날이었습니다. 그래서 일정 마무리 하고
들어오면서 시간에 맞춰서 포장을 해왔습니다.
T 멤버쉽에 들어가니 우주패스 미가입 고객이라고 6천원 할인이 오늘이 마지막이라고
뜨길래 바로 포장 주문을 했습니다. 프랜차이즈인데 점포별로 가격이 상이한게 좀
이상한 느낌이 들더군요. 후라이드 기준으로 17,000원이 있고 18,000원이 있고 동네마다
가격이 다르더군요. 배달하면 2만원이나 2만 천원으로 이제 마리당 2만원 시대의 치킨이
된거 같습니다. 집에서 가까운 곳이 조금은 저렴한 곳이었는데 할인쿠폰 적용하니
11,000원에 굉장히 저렴하게 후라이드 한마리가 나오네요.
처갓집은 정말 간만인데 어머니가 후라이드 드시고 싶다고 하셔서 후라이드로 했는데
사이즈가 큼직큼직한게 마음에 들더군요.
소스도 종류별로 주고 맛도 특별하게 다른 프랜차이즈처럼 이것저것 향신료 넣은
맛이 아닌 닭 자체 맛이 느껴지는 간만에 순수한 치킨 먹는 느낌이었습니다.
살짝 아쉬움이 남았던게 처갓집은 양념이 옛날맛이라 괜찮은걸로 아는데 양념을
주문 안한게 좀 아쉽긴 했습니다. 그래도 역시 치킨은 그냥 진리인거 같습니다.
워낙 많이 오른 가격에 이벤트성이 아니면 다시 먹을지는 모르겠지만 쿠폰 디자인은
귀엽게 잘 만들었더군요. 여러분들도 혹시 아직 3~4시간 정도 남았으니 드실분들은
정보 공유차 글 남겨 봅니다.
비스타님 정보 공유 감사합니다. 덕분에 한마리 맛있게 잘 뜯었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