퇴근 길에 농협 하나로마트 들러서 깐 밤 500g을 구입했습니다. 기계에 밤을 넣고 밤 껍질을 까 주셨는데 생각했던 것만큼 깨끗하게 껍질이 제거되지는 않았습니다. 냄비에 찜기 넣고 물 500ml 붓고 깐 밤을 넣고 15분 동안 졌습니다.
찐 밤을 대접에 담아서 식혔습니다. 밤 껍질이 군데 군데 붙어있어서 작은 과도를 사용해 붙어있는 밤 껍질을 일일이 제거했습니다.
붙어 있는 밤 껍질을 일일이 과도를 사용해서 벗겨내느라 손이 많이 갔지만 맛을 보니 밤 맛이 달콤하고 부드러워서 맛있었습니다. 앞으로 기술이 더 발전해서 밤 껍질을 완벽하게 제거할 수 있는 기계가 나온다면 지금보다 훨씬 더 편리하게 밤을 쪄 먹을 수 있어 좋을 것 같습니다.
금요일도 이제 얼마 남지 않았네요. 마무리 잘 하시고 남은 시간 편안하게 보내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