늦잠 자고 일어나니 날씨가 무지 좋은 토요일이네요.
아점으로 뭘 먹을까 고민하다가 어머니가 떡이 드시고 싶다길래 드시고 싶은
떡의 종류를 물어보니 아무거나라고 하시고 아버지도 마찬가지라고 하시길래
시장 떡집에 가서 대충 막 집어 와서 아점으로 먹고 있습니다.
아버지는 바람떡이나 꿀떡 송편처럼 안에 꿀이나 고물이 들어가서 달달한걸 좋아하시고
어머니는 반대로 아무것도 안들어간 떡 본연의 맛을 좋아하셔서 비슷한걸 사봤습니다.
코케허니 아이스로 한잔 내려서 입가심으로 마무리 하고 다시 가래떡 하나 반으로 잘라서
입에 물고 질겅질겅 먹으면서 글쓰고 있네요. 역시 주말에는 뒹굴뒹굴 하면서 쉬는게
제일 좋은거 같네요. 주말 잘 쉬시고 오늘도 즐거운 하루 보내시길 바랍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