집에서 사무용 모니터로 원래 27인치짜리를 쓰다가 망가져 쓸 수 없게 돼서 집에 쳐 박아 뒀던 24인치 모니터를 우선 꺼내 쓰다가, 화면이 너무 작아 짜증과 스트레스를 견딜 수 없어서 평소의 로망이던 34인치 이 제품을 주문하게 됐습니다.
마침 옥션에서 빅스마일데이 행사 중이어서 평소보다 좋은 가격에 구입하게 됐고요.
드디어 제품이 도착한 뒤에 가슴을 두근두근하며 장치 연결하고 모니터를 켜본 순간,
와 역시 신세계가 열리는 기분이었습니다.
제가 문서 작업을 하면서 한글 프로그램과 pdf 프로그램, 그리고 인터넷 창 등을 동시에 열어놓고 일하던 경우가 많았는데요.
평소 쓰던 27인치 모니터에서는 창을 2개만 띄우기도 어려운 상태여서, 창들을 계속 밑에 집어넣었다가 다시 띄우는 등 번거롭기가 이루 말할 수가 없었습니다.
그런데 이번 34인치 제품을 사용해보니까, 창 3개는 기본이고 창 크기 등을 잘 조정하면 4개 정도는 가볍게 띄워놓고 멀티 태스킹이 가능하더군요.
왜 진작 사지 않았나 후회가 들 정도였습니다.
적어도 고급 게임이나 동영상 위주가 아니라 문서 작업 등 사무용 중심의 모니터를 찾으신다면 좋은 선택이 될 수 있을 것 같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