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은 어제와 마찬가지로 하늘에 구름 한 점 없이 맑은 덕분에 햇볕이 무척 따가웠습니다. 점심 먹고 돌아오는 길 한 모퉁이에 작은 화분에 심어져 있는 나리 백합꽃이 활짝 핀 모습이 예뻐 보여서 핸드폰을 꺼내 한 장 담아봤습니다. 작은 화분에 심어진 나리 백합꽃은 한 낮 따갑게 내리쬐는 햇살에 노출돼 있었지만 주인분이 잘 관리하신 덕분에 시들지 않고 예쁘게 펴 있었습니다.
저는 식물을 잘 가꾸고 기르지 못하는 편이라 큰 맘 먹고 구입한 화초들이 건강하게 자라지 못하고 중간에 잘 못 되는 바람에 이렇게 식물을 잘 가꾸는 분들이 부럽습니다. 예전에 돌아가신 외할머니께서 식물을 잘 키우셔서 외할머님 생전에는 작은 화분에 심어진 각양각색의 화초와 나무들이 많았었습니다. 외할머님 돌아가시고 나선 제대로 관리를 하지 못해서 많은 화초와 나무들이 죽었고 이래선 안되겠다 싶어서 일부 살아 남은 화초와 나무들은 식물을 키우기 좋아하시는 이웃분들께 나눠드렸었습니다.
따가운 햇살이 내리쬐는 작은 화분에 심어진 나리 백합꽃이 활짝 핀 모습이 예뻐서 핸드폰으로 담아봤습니다.
오늘도 마무리 잘 하시고 남은 시간 편안하게 보내세요. 날씨가 점점 더워지고 있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