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튜브에서 요리 방송 검색해서 보다 사각 중식도 사용하는 모습을 보고 호기심이 생겼습니다. 퇴근길에 다이소 들러서 사각도가 있나 찾아 보니 새로 출시된 올스텐 중식도가 5천원에 판매되고 있었습니다. 사각 중식도 사용하면 어떤 느낌인지 호기심이 생긴 상태라 바로 구입했습니다.
포장을 열어서 꺼내보니 사각형 중식도 머리 부분에 고리에 걸 수 있도록 작은 구멍이 뜷려 있었고 칼날 앞부분엔 작은 흰색 플라스틱 덮개가 덮여있었습니다. 손잡이 부분까지 스텐인 사각형 중식도는 투명한 포장 속에 들어가 있었습니다.
올스텐 사각 중식도 포장 뒷면에는 사용 설명과 스테인리스 제품 구입후 세척요령이 자세하게
설명돼 있었습니다. 키친타올에 식용유를 소량 묻혀서 스레인리스 제품에 남아있는 연마제를 닦아내고 베이킹소다를 묻혀서 닦아낸 다음 중성세제를 사용해서 닦아내라고 설명돼 있습니다. (인터넷 찾아보니 전체 과정을 몇 번 더 반복하는 것이 좋다고 하네요.)
올스텐 사각 중식도 포장 뒷면에 표시된 주의 사항과 제품 관련 설명 부분입니다.
설명한 대로 휴지에 식용유를 소량 묻혀서 사각 중식도 구석구석을 닦았습니다. 연마제가 많이 묻어 나올 줄 알았는데 휴지를 바꿔가며 식용유를 소량 묻혀서 여러 번 반복해서 닦아봐도 걱정했던 만큼 연마제가 많이 묻어 나오지는 않았습니다. 식용유로 닦아낸 다음 베이킹소다를 스펀지에 묻혀서 닦아내고 흐르는 물에 세척한 다음 다시 스펀지에 중성세제(퐁퐁)을 묻혀서 닦아내고 흐르는 물에 여러 번 씻었습니다.
세척이 끝난 올스텐 중식도를 사용해서 양파 반 개를 얇게 잘라봤습니다. 사각 중식도 앞부분이 손잡이 부분보다 상대적으로 더 무거운 느낌이 들었지만 약 2~3mm 두께로 침착하게 양파를 썰어보니 일정하게 잘 썰어졌습니다. 아직은 처음이라 익숙하지 않지만 자주 사용하다 보면 익숙해질 것 같습니다. 다음번엔 유튜브 요리 방송에 나오는 두부 썰어서 사각 중식도에 올려서 옮기는 것과, 무게가 나가는 사각 중식도로 마늘을 툭 쳐서 으깬 다음 칼날로 다지는 것도 한 번 따라해 보고 싶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