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후 4시에 한강 고수 부지로 걷기 운동을 다녀왔습니다. 바람이 많이 불어서 미세먼지를 날려버려서 하늘이 맑았고 다양한 모습의 구름이 짙게 드리워져 있어서 멋있었습니다.
강변쪽 보행로를 따라서 키가 작은 메타스퀘어 나무가 심어진 길을 걸으면서 자연스럽게 앞쪽 하늘을 보게 됐는데 가운데 부분에 구멍이 뚫려있는 독특한 모양의 구름이 드리워져 있었습니다. 핸드폰을 꺼내서 독특한 구름 모양을 몇 장 담아봤습니다.
분홍색 펭귄이 보이는 전망대 앞 교차로에는 귀여운 강아지들 모습이 그려져 있는 오목경이 설치돼 있어서 시선을 끌었습니다.
서부 이촌동을 지나서 노들섬이 보이는 곳까지 걸어갔다가 돌아왔습니다. 오늘 날이 좋아서 멀리 까지 걸어갔다 돌아왔더니 피곤하네요. 마무리 잘 하시고 남은 시간 편안하게 보내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