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제 YTN 뉴스를 흘려 듣고 있었는데,
지난 대구 변호사 사무실 방화 살인 & 자살 사건 추가 조사에서
용의자가 흉기를 가지고 변호사와 사무실에 근무하는 사촌을 먼저 공격하고 나서 방화를 했다고 하더라구요.
흠...
제 상식에서는 사촌이 변호사 사무실에 근무하면
그쪽을 통해서 변호사 선임을 하든지
다른 변호사 소개를 받든지 했을 것 같은데,
사촌이 근무하는 변호사 사무실의 변호사가
하필 패소한 재판의 상대방 변호사였던 거더라구요. ;;;
6억 가까이 되는 재산 모두 탕진하고,
돌려 받을 길은 없고...
그래서 극단적인 선택을 한 것 같은데...
집안끼리도 엮였으니,
남은 가족들의 사촌 집안 사이에도 철천지 원수가 되겠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