점심시간을 이용해서 라이젠 2600 cpu와 미사용 기쿨을 중고거래 하고 왔습니다.
처음에 당근에 올렸었는데 시세가 7만원이길래 7만원에 올렸더니 조회수와
관심은 엄청 많은데 채팅은 없길래 어짜피 시세대로 팔기보다는 빨리 팔고 신경쓰기
싫어서 끌어올리기로 6만원에 수정을 하고 보니 똑같이 조회수와 관심만 있고 채팅은
없더군요. 그냥 나중에 서브용으로 써야 하나 보다 하고 혹시나 몰라서 평화로운 중고딩
나라 검색해보니 판매 시세는 역시나 당근과 비슷하더군요. 혹시 매입 시세는 얼마인지
검색하니 아이러니한게 업자 시세가 7만원에 작성되어 있길래 전화해보니 2600 cpu와
미사용 기쿨은 매입 시세가 6만 2천원 이라는 겁니다. 6만원 근처면 그냥 팔고 신경 안쓰는게
좋겠다 싶었는데 사무실 근처이기도 하고 해서 점심시간에 시원하게 거래 잘하고 왔습니다.
중고나라와 당근 판매가보다 중고나라 업자 매입 시세가 더 나가는 경우도 있다는게 신기한
경험이었네요. 미사용 기쿨은 뜯어볼 생각도 안하고 그냥 기쿨 모아 놓은 박스에 던지더군요.
보아하니 중고 완본체 판매를 하는 곳 같아 보였는데 누군가는 미사용 기쿨을 받아서 쓸수도
있는게 복불복 시스템인거 같다라는 생각이 들더군요. 덕분에 5600X 업글하면서 6만원
세이브해서 가성비가 더 좋아진 느낌이네요.
날씨가 벌써부터 본격적인 여름을 알리는거 같네요. 건강 유의하시고 즐거운 하루 보내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