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제 일 맞히고 위가하는데 폭우 때문에 도로변 배수구의 용량을 오버하는 비가 쏟아져 배수로로 감당이 안될 정도의 물이 한꺼번에 짧은 시간 쏟아지다보니 그게 감당이 안되어 중간 중간 도로가 침수가 되었더라구요.
한강도 상당히 불어 있었고
그 와중에 산을 끼고 있는 자동차 전용도로쪽에 오니 산에서 흘러내리는 배수로 역시 오버 플로우라 엄청난 양의 흙탕물이 넘쳐흘러 관계자분들께서 그 빗속에 나오셔서 조치를 하시느라 수고하고 계시던데 감당이 안될 정도더라구요.
산길에서 빠져 나와 저희 집쪽으로 나오는 길은 저지대라 너무 침수가 되어 차가 거길 빠져 나오는거 자체가 어렵더라구요.
차체가 낮은 차량들은 물 스며 들어오는거 아닌가 싶을 정도로 말이죠. 그래서인지 저상 버스들도 그 구간은 조심 조심 천천이 빠져 나오시더군요.
어제 순식간에 폭우가 쏟아 부은 지역들이 많아 피해가 없으셨는지 모르겠네요.